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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대한 재건 = 정상회담" 이라네

밴쿠버폭등 조회17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이하 현지시각) 각료회의에서 “아마도 북한과 무엇인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의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관련해 매우 흥미로운 정보가 있다. 많은 일들이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어느 시점에 ‘중대한 재건’(major rebuild)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일 스톡홀름 북미 실무협상 ‘결렬’을 의식한 것이다. ‘중대한 재건’이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3차 북미 정상회담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날도 자신이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지 않았으면 북한과 전쟁 중일 것이라는 인식을 드러냈다. 북한 문제 관련해 ‘평화 지향성’을 부각하는 의도이지만, 북한 문제를 ‘대화 아니면 전쟁’이라는 이분법적 맥락에서 사고하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대화 국면이 무너지면 한반도 정세가 전쟁 접경으로 들어갈 가능성도 그만큼 높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