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펌 #백신vs치료제

# 백신 vs 치료제


백신에 대한 뉴스가 나올때마다 코로나 치료제 관련 회사들의 주가는 박살이 납니다. 특히 휴머니젠이 그 낙폭이 대단했는데,

평단 11.5달러 주주인 제가 분석한 개인적인 뷰입니다.



1. 렘데시비르 효능 미미하다. 유튜브 삼프로에서 나온 의학박사가 말하길 설탕물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그 효과가 미미하고 WHO 역시 FDA에 추천하지 않는다고 기사까지 나왔죠.
현재로서 거의 유일한 치료제 임에도 말이죠. 그럼에도 가격은 390달러 이상입니다, 대략적인 환자 한명당 치료제 가격은 325만원이구요.

그럼 여기서 계산을 해봅시다.

현재 백신 개당 가격은 10달러에서 비싸봐야 30달러 안쪽입니다(미국 백신만) 반대로 렌질루맙의 가격은 1만 달러입니다(환자 1명당, IR자료 참고)

팩트는 무엇인가요?

1. 코로나의 주된 사망 원인은 사이토 카인이다

2. 휴머니젠 사의 렘질루맙은 사이토 카인을 타켓팅한 전세계 가장 빠른 치료 프로그램이다.

3. 백신은 올해에 나올수도 있다, 어쩌면 치료제보다도 더 빨리 나올 수 있다.

4. 하지만 백신이 개발되는 것과 만들어 내는 것은 별개이며, 60%이상이 단기간에 모두 접종을 할 때 백신의 주된 효과를 볼 수 있다.

5. 하지만 백신 개발과 백신 접종은 또 다른 이야기이다. 여기서 맨 처음 나온 백신 바로 맞고 싶으신분 있으신가요? 보통 백신 개발의 기간은 10년입니다. 코로나 백신은 1년 짜리구요.
그나마 동양권은 다행입니다. 근데 마스크도 안쓰고 다니는 백인들이 백신이라고 냅다 맞을까요? 분명 각종 유언비어와 백신 숨어다니기를 할 것 입니다.

6. 그렇다면 아무리 그 기간을 보수적으로 잡는다고 하더라도 목표 치인 전세계 인구 60%까지는 2년이 걸릴지 3년이 걸릴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7. 전세계 코로나 환자는 매일, 매일 50만명씩 일어나고 있습니다. 보수적으로 40만명만 잡더라도 올해 말까지를 계산해보면 최소 1천만명~2천만명의 확진자가 더 발생할 것입니다.
접종을 하는 동안에는 치료제가 필요 없나요? 백신만 비축하려 할까요? 물론 60억 백신 보다는 그 숫자가 적겠지만, 환자 한명당 치료제 하나가 아닌 환자 한명당 2~3배의 비축분을
전세계 국가는 원할 것입니다.

8. 치료제 가격 VS 백신 렌질루맙의 가격은 1만달러입니다(약 1천만원, 환자 1명당), 10달러 백신과 1000배 차이입니다. 접종 숫자가 적어서 돈을 못번다?

9. 백신은 자신이 코로나에 걸리기 전까지는 선택이 가능합니다. 개발사가 환자들에게 끊임없는 구애를 해야 하는 거라면, 치료제는 환자가 개발사의 바짓가랑이를 붙잡아야 하는 겁니다.

10. FDA 유일하게 승인을 받은 치료제 렘데시비르의 입지가 흔들리는 만큼 휴머니젠에 기회가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렘데시비르와 렌질루맙은 병용치료를 목적으로 개발중이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렘데시비르를 커버하기 위해서라도 렌질루맙을 승인시킬겁니다. 자꾸 휴머니젠이 작은 회사다 빽이 없다, 로비가 약하다 하는데 전혀 아닙니다. 시총 수백억의 길리어드가
자사의 렘데시비르를 판매하기 위해 렌질루맙을 FDA에 올려놓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야 지들 렘데시비르를 300달러에 팔수 있으니까요.

백신이 유니클로면 치료제는 에르메스 입니다.
유니클로는 자신들과 같은 중저가 브랜드와 끊임없이 경쟁을 해야 하지만 에르메스는 아니죠.

생각을 정리하니 뜸을 들여서라도 기다리고자 하는 마음이 강해졌습니다.
만약 휴머니젠에 물리셨지만, 아 뭔가 아쉬워 뭔가 잘 될거같긴 해 근데 마음이 흔들려... 인사이트가 필요해!
라고 생각되시는 분들이 있었다면 부디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이것은 저 개인의 생각이기 때문에 최종 판단은 님들의 몫임을 말씀드리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