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팜

정말 수 년만에 한 마디 합니다.코멘트15

hunny4 조회2453

저는 10년도 넘은 주주입니다. 얼마 전에 어떤님 글에 댓글 한 번 단 적이 있지만 정말 수 년만에 글 씁니다. 저는 옛날에 비판적인 글을 썼다가 별 욕을 다 먹고 징그러워서 글을 안 썼어요. 쩍돌이, 신심, 고매한, 절대안팔.... 등등이 이 곳을 주무를 때는 '양회장' 이라고도 못 하게 했어요. '님' 자 안 붙였다고 욕 먹고 만나자고 하는 인간들도 있었어요. 그때 비하면 지금 찬티분들은 순하고 양반입니다. 그리고 제가 게시판을 떠난 또 하나의 계기는 '남아공 사태' 때 양회장이 했던 짓거리가 너무 어이 없어서 글을 올렸더니 또 떼거지로 욕을 해대고 해서 상종을 안 하려고 절필을 했지요. 그 후 쩍돌이.. 등등도 따로 살림을 차려서 이 곳을 나갔습니다. 양용진은 쩍돌이.. 등등과 골프도 같이 치고 했어요, 양용진의 게시판 호위무사고 개미치고는 굉장히 많은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골프를 같이 치고 한 다는게 말이 되냐, 골프만 쳤겠냐? 이런 글을 올렸다가 또 욕만 먹었지요. 양회장 사퇴 파동때도 자기가 사임하면 그만이지 그걸 쩍돌이..에게 먼저 알리고 쩍돌이..는 만류하자고 나서고... 이게 회장이란 자가 할 짓입니까? 그런저런 이유로 게시판을 떠났습니다.

제가 오랜만에 글 쓴 이유는, 그때나 지금이나 양용진이 하는 짓은 똑같습니다. 그리고 답답한 주주들이 주담에게 전화하고 그걸 또 여기 올리고, 그걸 보고 위안 받고 기대하고 기다리는 것도 그때랑 똑같습니다. 세상에 어느 회사 주담이 6월 25일 일이 예정대로 되냐고 물어보면 아니라고 하겠어요? 핑계는 나중애 댈 망정 일단은 잘 되가고 있다고 하지요. 제 말은 6월 25일 일이 잘못 될 거라는 말은 아닙니다. 주담 말을 너무 믿지 말라는 겁니다. 이건 코미팜 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근데 코미팜은 더 하지요. 제가 10년이 넘는 동안 이 꼴을 수도 없이 봐왔으니까요, 근데 왜 다 안 팔고 아직도 주주냐? 제가 기다린 세월이 아깝고 코미녹스라는 실체가 있는 건 사실이니까 끝장을 보겠다는 심정으로 기다리는 겁니다. 그 동안 이 주식을 일부 팔았다 다시 더 사고, 더 팔았다가 또 금방 이번에는 정말 되려나 보다 하고 또 사고 해서 수 년전만해도 꽤 큰 수익 구간였는데 지금은 수익 구간인지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상당히 많았던 주식도 반으로 줄었고요. 저처럼 코미팜에 이골이 난 사람도 양용진이 장단에 이번에는 정말인가보다 하면서 놀아났는데 얼마 안 되신 분들은 오죽하겠습니까? 2003년도부터 다음 해에 코미녹스 시판한다고 한 말에 놀아났으니까요.

이제 그만 쓰고 다시 절필합니다. 그리고 안티분들 적당히 하십시요. 코미녹스가 성공하면 다 좋잖아요? 암 환자들에게 새 생명을 줄 수 있고 코미 주주들 돈도 벌고... 무조건 8000원 간다, 무조건 육두문자로 비난하고 그러지는 마세요. 주식하는 사람끼리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양용진이 한 말이 이번에는 정말 현실이 되기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 그래서 저를 포함한 코미 주주들이 대박나서 그동안 마음 고생했던 걸 다 보상 받기를 정말 기원합니다. 제 글을 보고 교묘한 안티라고 하시는 분이 분명 있을 겁니다. 예전에도 그랬으니까요. 아뭏든 또 잠수 타겠습니다. 코미 주주님들 다들 성투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