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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팜

호주에서는 왜 긴급 윤리 위원회에 상정했을까요

 교모세포종 (뇌종양) 긴급 윤리 위원회 상정한 이유가



암환자들은 전이와 재발이라는 악순환에 놓여있다. 이중 의사들이 가장 곤란해 하는 전이 부위는 '중추신경계(central nervous system, CNS)'다.

 
중추신경계로 암이 전이가 된다면, 일반적으로 치료가 어렵다고 평가된다.
 
뇌에 전이가 있다면 전뇌 방사선 치료도 하나의 대안이기는 하지만, 이는 암세포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뇌 세포까지 건드리기 때문에 인지능력이나 기억력이 감퇴할 수 있다. 나이가 젊을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덜하나, 연령이 높을 경우 감퇴 수준은 심해진다.
 
또 CNS 질환들도 아직까지 획기적이라고 할 수 있는 신약이 부족하다. 알츠하이머, 뇌전증, 파킨슨병, 헌터 증후군 등이 그 예다.
 
CNS와 관련된 질환의 치료가 어려운 것은 머리와 몸이 나눠지는 혈액-뇌 장벽(Blood Brain Barrier, BBB) 때문이다. 대부분의 약들은 보통 이 장벽을 잘 통과하지 못하며, 통과한다고 하더라도 아주 일부만 들어간다.
 
이에 치료제를 개발하는 많은 제약사들은 이 CNS의 면역특권에 대해 집중하고, 극복하기 위해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만약 후발주자이더라도 이 CNS 약물 투여에 효과가 있다면, 그만큼 시장에서는 강점을 갖게 된다. 이미 많은 기업들이 BBB를 통과할 수 있는 기술에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
 
먼저 '면역특권 부위(immune privileged site)'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듯 싶다.
 
BRIC의 '중추신경계의 면역특권' 논문에 따르면, 면역특권은 이식된 조직 절편에 대해 거부반응이 일어나지 않는 기관을 말한다. 중추신경계는 대표적인 면역특권 부위로 알려져 있다.
 
중추신경계의 면역특권은 독특한 해부학적 구조에 근거한다. 중추신경계는 내피(Endothelial),  상피(epithelial), 신경교세포(glial)  뇌 장벽에 의해 면역세포의 접근성이 완전히 다른 구역으로 형성돼 있다.
 
이 가운데 BBB는 굉장히 철저하게 면역세포의 유입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특정 수용체를 통해 매우 선택적으로 선별된 물질만이 BBB를 통과한다.
 
이에 따라 많은 제약사들은 의약품이 뇌를 통과하는 비율을 높이기 위해 약물의 적정 농도 찾기, 펩타이드(peptide) 이용, 운반 수용체의 발견, 이중항체 등의 접근법을 시행하고 있다.
 
BBB 통과 약물을 개발하기 쉽지 않은 이유는, 아직 중추신경계의 면역특권에 대한 정확한 메커니즘이 아직 연구중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업계 관계자는 "중추신경계 실질조직은 말초 조직과는 다르게 적응 면역과 선천 면역반응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런데 중추신경계는 면역체계와 연결된 원심성·구심성 경로를 가지고 있으므로, 중추신경계의 면역특권을 뒷받침하는 정확한 메커니즘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추신경계 면역특권을 뒷받침하는 원리를 이해하면, 다발성 경화증, 뇌졸중, 알츠하이머 같은 신경성 질환에 있어 중추신경계의 면역감시 경로를 저해하거나 향상시킬 수 있는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쉽게 도전을 할 수 없는 영역같군요

많은 의견 부탁드려요

헵번 학생 질문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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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방송

  • 백경일

    ■[대장주 전문 카페] (황금) 대장주 잡아라! ~~~

    04.26 08:20

  • 진검승부

    환율 급락/지수 급반등/외국인 대량 순매수 재개

    04.18 19:00

  • 진검승부

    주식시장이 환율 변동에 민감한 이유

    04.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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