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와서 생각을 나눠봅니다.
10년을 기다렸는데 요즘이 가장 힘듭니다.
새벽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고 하던데 그래서일까요?
그런 마음도 있겠지만 ..
그 것보다는 종합주가가 바닥대비 급상승할 때 웬만한 바이오주는 급등이 되었는데
큐로컴은 오르지도 않았고 빠질때는 어김없이 빠져주니 상대적 박탈감이 이루 말할수가 없어서 일 것입니다.
그런데다 안티분들은 떠나지를 않고 악성글로 게시판에 도배하 듯이 일기를 쓰니 혈압이 오르고
온전한 정신을 갖고 버티는게 힘들어서 저도 모르게 잠이 줄어버렸습니다.
얄미운 회사는 연구진행사항 언론플레이도 안하고 언제쯤 후련해질지 속이 까매집니다.
종합주가는 바닥대비 많이도 올랐는데 연일 트럼프 무역갈등으로 흔들리며 불안감은 고조되고....
코로나 관련주에서 상대적 박탈감이 심했지만 본연의 테마 에이즈임상이 제발 진전이 되길 기도해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안티성 도배글이 없어져서 다행입니다.
수년간 이해가 불가할 정도로 집요하게 안티하는 분들 글에 시달리다보니
혈압이 오르고 머리터져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덕분에 두통약을 달고 살았고 잠도 없어졌지만 나쁜 글들이 없어졌으니 이제는 점점 좋아지겠지요.
악성 안티 도배글이 없어지니 얼마나 보기 좋습니까?
우리 어차피 다른 주식을 살 수 있는 기회를 날리시고 장투든 단타든 여기에 계시는데 희망이 있어야지 않을까요?
욕해봤자 아무 소용없습니다.
서로에게 용기를 주고 좋은 글이 있으면 퍼날르고 희망의 싹을 틔워서 꽃이 피도록 모두들 노력해야 합니다.
긍정적 에너지가 삶을 변화시키듯 우리 합심해서 회사에 긍정적 에너지를 모아주어야 합니다.
그동안 너무 부정적인 기운이 넘쳐나서 될일도 안되었는지도 모릅니다.
'나쁘다 나쁘다' 욕하는 글들이 넘쳐나니 잘못되라고 고사를 지낸 것이니까요.
우리 앞에 놓여진 미래는 빠른시간안에 좋은 결과가 나와서 현재의 유동성장세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것입니다.
남들 갈 때 가야지 나 혼자 갈 수는 없는 것입니다.
에이즈 2임상이 잘풀려서 세력이 붙고 개인이 붙들고 밀어주고 그렇게 우리 기다린 보람을 느껴야 합니다.
모두 한마음으로 희망을 갖고 소원해주세요..
늦어도 6월안에 기쁜 소식이 전세계에 울려퍼지기를....
오랜 기다림끝에 모두 행복해지기를...
* 참고삼아 우리에게 다가올 희망인 지난 기사를 옮겨봅니다.
"에이즈 백신 안전성 확보"…스마젠, 美임상 2상 추진
입력2020.01.27 13:15 수정2020.01.28 02:17 지면A19
국내 바이오기업 스마젠이 에이즈 백신의 미국 임상 2상에 나선다.
조중기 스마젠 대표(사진)는 “올 1분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에이즈 백신 ‘SAV001’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해 올해 안에 임상 2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가 임상 2상을 시작하는 것은 2013년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완료한 지 7년 만이다.
스마젠은 바이러스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강칠용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UWO) 의대 교수가 2000년 설립했다. 2001년 UWO에 연구비를 지원하는 대신 SAV001에 적용된 백신 기술의 전용실시권을 인수했다. 2005년 정보기술(IT)기업 큐로컴이 스마젠을 인수한 뒤 2008년 캐나다법인인 스마젠캐나다를 설립했다. 2012년 미국 4개 의료기관에서 33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약물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큐로컴에 근무하던 조 대표는 2010년 스마젠 대표에 취임했다.
SAV001은 기존 에이즈백신 후보물질과 달리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전체를 이용한 것이다. 머크, 백스젠 등 다른 기업은 HIV에서 병원성을 가진 단백질 일부만을 선별해 백신을 개발하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어떤 단백질이 에이즈를 유발하는 데 핵심적 기능을 하는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백신 개발에 실패했다.
스마젠은 임상 1상에서 SAV001이 체내에 에이즈 예방에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하는 중화항체를 만드는 것을 확인했다. 조 대표는 “HIV에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적용해 병원성을 없애고 바이러스 생산성을 높였으며 화학적 처리와 방사선 처리를 통해 백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며 “SAV001은 HIV 전체를 항원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백신 효과가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 2상이 늦어진 데 대해 “바이러스를 원료로 다뤄야 하기 때문에 임상용 시료를 생산하는 데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는 생산시설이 필요했는데 그런 업체를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물질을 생산하는 데도 시행착오를 많이 거쳤다”고 설명했다.
스마젠은 최소 100명 이상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에이즈에 걸릴 위험이 큰 성매매 종사자, 동성애자 등은 에이즈 백신 수요가 크다”며 “피험자 모집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세계적으로 매년 500만 명 이상이 HIV에 감염된다. 전체 감염자 약 4000만 명 중 95%가 개발도상국에 거주한다. 시장 규모는 250억달러(약 29조원)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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