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큐로컴

국책과제 선정 분석코멘트7

최종 공지는 질본 공고/공시에서 발표하겠지만 현재로선 떨어졌다고 봐도 큰 무리는 없을 듯하다. 

이번에 평가점수에서 1위를 한 바이오포아는 고증식성 키메라 돼지써코바이러스 백터"를 개발한 회사다.  

이 벡터가 얼마나 경쟁력이 있을 지는 미지수다.  특히 해당 백터를 이용해 상용화된 백신은

아직 없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강박사님이 개발한 rVSV벡터의 경우

이미 머크사에 의해 상용화된 에볼라백신이 존재한다.

 

사견이기는 하나 이번 평가에서 국제백신연구소가 떨어진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는 생각이다.  

그 이유는 질본의 선정평가 기준을 보면 알 수 있다.

 

1) 제안요청서와 제안서의 부합성과 목표달성 가능성

2) 연구 수행방법의 적절성과 구체성

3) 연구인력, 연구시설ㆍ장비 등 연구환경의 수준의 적절성

4) 책임연구원의 연구역량 및 수행능력

5) 학술연구용역사업 종료 후 활용 방안 및 제반 기대효과

6) 연구비 배분 및 용도의 적합타당성과 연구추진 일정의 적절성

7) 그 밖에 본부장이 정하는 사항

 

여기선 알아야 할 점은 강박사님을 비롯해 스마젠 연구원들이

평가기준 3)4)에 포함되어 있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은 국제백신연구소에 스마젠 직원 1명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현재 국내상황을 보면 국내 바이오 업체를 밀어주는 풍토가 강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제백신연구소가 2위도 아닌 3위로 밀렸고 또한 4위와의 차이도 크지 않다.

 

김동준 부회장을 두둔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마도 김 부회장도 강박사님의 rVSV의 경쟁력을

신뢰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유일한 입찰자로 선정될 것이라 굳게 믿고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러스전달체벡터를 개발한 국내업체가 없을 것이라고 믿었던 것은 말그대로 오판이었다. 

 

국책과제로 선정될 경우 가질 상징성과 연구비 15천을 포함하여

향후 예상되는 정부의 추가 지원이 날아간 만큼 주주들의 실망이 크다.

 

다만 현실적으로 강박사님의 rVSV 코로나백신이 글로벌 신약으로 상용화될 가능성은

국내 보다는 캐나다에서 더 커보인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아야 할 것이다.  

캐나다 정부로부터 12억의 연구비와 더불어 향후 패스트트랙을 통한

인간 임상에 필요한 수천억의 전폭적인 지원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이번 질본과제 선정에 있어 스마젠이 아닌 국제백신연구소가 주체가 된 것이

오히려 득보다 실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제백신연구소가 rVSV벡터를 이용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스마젠의 핵심 연구원들, 이상균박사, 강박사님이 현재 캐나다에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조만간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0/1000 byte

등록

목록 글쓰기

전문가방송

  • 진검승부

    무너지는 M7 기업 주가 추세 분석과 전망

    04.25 19:00

  • 진검승부

    반도체 반등과 낙폭과대 개별주들의 회복

    04.24 19:00

  • 진검승부

    외국인 대형주 순환매 쇼핑중

    04.23 19:00

전문가방송 종목입체분석/커뮤니티 상단 연계영역 전문가 배너 전문가방송 종목입체분석/커뮤니티 상단 연계영역 전문가 배너

외국인연속 순매수 기록중인 저평가주는?

최저금리 연계신용대출로 투자수익극대화
1/3

연관검색종목 04.27 11:30 기준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