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

팍스넷 관계자분께코멘트2

끄싱 조회959

글을 쓰려고 보니 예시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아이에게 부끄럼지 않은 문구로 글을 써 달라?

먼저 부끄럼지 않은 경영진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원래 사람은 자신의 허물은 눈에 들어오지 않죠.

저는 1억 이상 손실이 예상되는 팍스넷 주주입니다.

처음에는 잘못 투자를 한 내 잘못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근데요. 사기를 치는 놈이 나쁜 걸까요? 당하는 놈이 나쁜 걸까요? 제대로 못 배운 인간들은 당하는 놈이 멍청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 정말 나쁜 걸까요?

팍스넷 사업이 곧 성공으로 갈 듯, 모 국회의원까지 데려다 놓고 홍보를 했죠. 주주들이 불만 제기를 해도 안심하라는 듯 말씀하시고요. 수많은 사람들에게 신의를 주었죠. 회사는 신의성실의 원칙에 위반되는 행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 이제 돈이 문제가 아니네요. 꿈틀되려고 해요. 적어도 그들도 인간이라면 밟기 전에 한 번 움찔 하겠죠. 힘없는 제가 할 수 있이 고작 언론사 제보겠지만요.

이곳 대표님은 곧 어디로 가신다고 하던데. 저도 그쪽 주주가 되려고 해요. 팍스넷 경영진들 부디 결혼은 하지 마세요. 결혼을 해도 자식도 낳지 마시고요. 과거 친일파 사람들 검색하면 백과사전에 어떻게 나오는지 한 번 보세요. 내가 죽어서 끝나는게 아닙니다. 근데 이런 말을해도 알아듣지 못하겠죠. 그래도 다행이에요. 나쁘고 똑똑한 것들이 경영을 하면 아예 손을 못 쓰는데 여기 경영진은 나쁘기만 하니깐요.

어릴적 엄마가 나쁜 친구들하고 못 놀게 하잖아요.부디 생각이라는게 있다면 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생각해 보시고 행동해주세요. 정총 때 뵙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