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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특허청에 퀀텀 미니LED 상표권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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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니 LED TV 초읽기…'퀀텀 미니 LED'로 가나
입력2020.11.21. 오전 7:00 수정2020.11.21. 오전 7:01

주성호 기자

특허청에 '삼성 퀀텀 미니 LED' 상표권 출원
LCD보다 화질 선명…내년 200만대 출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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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삼성 프리미엄 스토어 갤러리아 광교점에서 모델이 2020년형 QLED 8K TV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2020년형 QLED 8K의 가장 큰 특징은 화면 안과 밖의 경계를 최소화해 몰입감을 극대화한 ‘인피니티 스크린(Infinity Screen)’이다. (삼성전자 제공)/뉴스1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세계 1위 TV 제조사인 삼성전자가 내년에 프리미엄 신제품으로 '미니 LED(발광다이오드)'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퀀텀 미니 LED' 상표권을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특허청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삼성물산과 공동으로 '삼성 퀀텀 미니 LED(Samsung Quantum Mini LED)' 상표를 출원했다.

해당 상표의 지정상품으로는 Δ텔레비전(Televisions) Δ텔레비전 디스플레이 장치(Television display apparatus) 등 2가지를 제시했다.

상표명에 미니 LED가 들어가고 지정상품으로 TV가 언급된 점을 토대로 삼성전자가 새롭게 '미니 LED TV'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미 전자업계 안팎에서는 삼성전자가 새로운 프리미엄 TV 라인업으로 미니 LED를 개발 중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미니 LED TV는 크기가 100~200㎛(마이크로미터)에 불과한 LED를 촘촘히 배열해놓고 이를 광원으로 활용하는 일종의 LCD TV다.

기존의 LCD TV에 쓰이는 백라이트(BLU)보다 크기가 작아 더 많은 LED를 탑재해 밝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통상적으로 미니 LED TV에는 최소 8000여개에서 최대 2만개에 달하는 LED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LCD에 비해서는 시간과 비용이 다소 많이 투입되지만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에 비해서는 가격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이 지난 18일 특허청에 출원한 '삼성 퀀텀 미니 LED' 상표권(사진=특허청 키프리스) ⓒ 뉴스1

2020년이 두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이번에 출원한 상표권을 토대로 한 '퀀텀 미니 LED TV'를 내년에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특히 상표명에 쓰인 '퀀텀'이란 단어를 통해 삼성전자가 미니 LED TV에도 'QD(퀀텀닷)' 필터를 입힐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도 2021년 글로벌 미니 LED 출하량이 44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연간 200만대 가량을 선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가 출시할 미니 LED TV는 화면 크기는 최소 55인치부터 65·76·85 등 4종류로 전망했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대중적 프리미엄 TV 라인업으로 기존의 QLED와 미니 LED '투트랙'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본다. 기존의 QLED도 제품 성능과 화면 크기에 따라 여러 종류로 분류되는데, 이 중에서도 하이엔드 라인업에 미니 LED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초고가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기업용 외에 가정용 출시를 앞둔 '마이크로 LED TV'에다가 현재 삼성디스플레이가 시험생산하며 2022년쯤 양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퀀텀닷 기반의 'QNED'를 추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8K LCD TV에 미니 LED를 탑재해 화질과 명암비를 크게 개선할 전망"이라며 "2021년 삼성전자의 QLED TV 판매량이 1000만대인 점을 고려해보면 전체 물량의 20%를 미니 LED TV로 라인업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sho218@news1.kr

루멘스, 삼성전자에 미니LED 패널 샘플 공급…신성장동력 확보
입력 2020-10-30 14:06 배요한 기자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삼성전자가 QLED TV에 이어 내년 상반기 플래그쉽 미니LED TV를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LED 전문기업 루멘스의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루멘스는 세계최초로 마이크로LED 양산에 성공하고, 지난 2018년 CES에서는 삼성전자와 함께 130인치 마이크로 LED TV를 출품해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30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루멘스는 자체 개발한 미니LED 패널 샘플을 삼성전자에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LED 공급 1위 업체(점유율 30%)이기도 한 루멘스는 미니 마이크로 LED 모듈 기술 개발을 마치고 양산 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전해진다.

마이크로LED는 5~100마이크로미터(㎛) 이하로 구현한 초소형 LED다. OLED와 달리 무기물로 구성돼 신뢰성, 소비전력 효율, 속도 등에서 우수하고, 화면에 잔상이 남는 ‘번인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마이크로LED TV는 선명한 화질과 정확한 블랙 색상(명암비) 구현이 가능하다.

하지만 마이크로LED가 대량생산 및 수율, 타산성 문제에 부딪치면서 LED 개수를 줄인 미니LED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마이크로LED의 55인치 4K 해상도를 구현할 경우 패널 한 장에 약 2,500만개에 달하는 LED 칩이 필요해 생산원가가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미니LED가 주목받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선제적으로 미니LED TV를 출시한다는 전략이다.

미니 LED는 LED 칩 사이즈를 100~200㎛ 수준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마이크로LED와 비교해 생산단가가 낮고, 기존 LED 생산공정의 상당 부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루멘스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 없지만 세계 최대 TV업체와 미니LED 관련 기술 개발 및 공급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미니LED 샘플을 공급하고, 피드백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니 LED TV는 아직까지 시장에 나오지 않은 신제품이지만, 향후 출시될 경우 플래그쉽용 TV로서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보고서를 통해 내년 삼성전자가 약 200~300만대 목표로 미니 LED TV를 출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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