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 생활용품 소재 기업 KCI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KCI는 샴푸와 린스를 제조할 때 첨가하는 양이온 폴리머와 계면활성제를 생산하는 업체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KCI는 LG생활건강 등 국내 업체는 물론 2001년부터 로레알과 P&G에 납품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CI 주가는 지난 1개월 사이 21.7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 상승률은 13.66%였다. 그만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위생용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KCI 주가 또한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KCI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8.92%, 영업이익은 20.82%에 달했다. 반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KCI 부채 비율은 20.82%에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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