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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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억원 상당의 수출용 면세 담배와 해외에서 제조된 저가 담배 총 94만갑을 국내로 밀수입해 불법으로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관세법과 담배사업법 위반 혐의로 수출대행업자 김모씨(56)와 전 KT&G 영업사원 김모씨(40)와 함모씨(43) 등 4명을 구속하고 또 다른 김모씨(43) 등 1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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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청 광수대 제공) |
이들은 점조직 형태로 각자의 역할을 나눠 범행을 저질렀다. 수출대행회사를 운영하던 김씨는 수출용 면세담배를 국내로 밀반입하고 전 KT&G 영업사원 김씨 등은 밀수담배를 보관한 뒤 판매 등의 역할을 맡은 조직폭력배 박모씨(44)와 불법 소매상 홍모씨(56) 등에게 넘겼다. 전 KT&G 영업사원 등은 회사에 소속돼 있을 당시 알게 된 담배 판매유통지식을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담배는 주로 강남 유흥가나 대림동, 안산 등 외국인 밀집지역이나 남대문, 동대문, 혹은 수입 잡화품의 음성적인 거래가 이뤄지는 인천과 동두천 일대 속칭 '양키시장'을 통해 팔려 나갔다. 일부는 담배가격이 비싼 호주 등에 국제특송택배를 통해 판매된 것으로도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에서 제조한 수입 저가담배는 일산화탄소와 니코틴, 타르 성분이 국산 담배보다 2배 이상 높아 건강에 더욱 해로움에도 한갑에 2500원 정도의 저가에 구입할 수 있어 저소득층이나 노인, 학생, 외국인근로자 등이 주로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범행이 발각될 것에 대비, 담배를 5개의 보세창고에 분산 보관했다. 또 판매에 있어서는 추적이 어려운 위쳇 등을 이용했고 현금거래를 원칙으로 했다. 특히 총책인 김씨는 '국정원 김사장' 등 7개의 가명과 대포폰 등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에 압수한 밀수답매 22만갑은 현재까지 수사기관의 불법유통 단계에서 적발돼 압수된 수량 중 국내 최대 물량" 이라며 "불법 유통되기 전 단계에서 적발, 사전에 차단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찰은 담배제조사인 KT&G에 면세용 담배를 엄격하게 관리 강화할 것과 관세청에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 및 담배 생산부터 유통, 판매까지 감시가 가능한 시스템 개발 구축을 요청했다. 인천세관에도 추가 수사를 진행하도록 관련 사건을 인계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수감번호 503번이
국민들을 기만하여 사기친 적폐다
문재인정부는
하루빨리 이러한 적폐를 청산하기 바란다
그리고, 최고의 복지는 물가인하와 안정에 있다는걸
명심하기 바란다 !
전문가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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