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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제 ‘이버멕틴’ 코로나19 돌파구 될까?
이버멕틴이 코로나19 치료제로 처음 거론된 것은 지난달 (4월) 초입니다. 호주 모나시 대학 연구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 물질을 이버멕틴에 노출했더니 이틀 안에 전부 소멸했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하고 나섭니다.
이후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한 달여가 지난 지금 일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의 브로워드 헬스 메디컬 센터(Broward Health Medical Center)에서 25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임상 시험에서는 사망률이 눈에 띄게 개선됐습니다.
방글라데시의 코로나19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는 72시간도 안 돼 환자들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흘 만에 증상이 회복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의 응급의학 전문의 피터 히버드 박사는 의학전문지 뉴스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버멕틴이 죽음의 침대에서 사람을 살리고 있다.(This drug is salvaging people from their death bed.)"라고 치료 효과를 낙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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