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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중국 최대 정치 행사 양회(兩會)가 다음달 개최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번 양회에서 중국 지도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선언과 함께 10조 위안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내 투자자들도 수혜주 찾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양회는 정책자문기구격의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와 의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로 구성된다.
양회는 매년 3월 전후로 개최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이유로 무기한 연기됐다. 일정이 공식적으로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중국 언론 등에서는 5월 개최설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 증권가에서도 4월말 또는 5월초 양회가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며 중국 지도부가 양회를 통해 10조 위안 규모에 달하는 강력한 재정정책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이와함께 중국 지도부는 ▲5G ▲특고압 송전설비 ▲고속철도 ▲전기차 충전시설 ▲데이터센터 ▲인공지능 ▲산업 인터넷망 등 인프라 투자 규모도 대폭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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