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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코로나 백신과 같은 기전…큐라리스 선두 속 한미ㆍ에스티팜ㆍGC녹십자도 '속도전'
승인 2021.07.27 07:06
코로나19 백신 개발기술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이 뜨면서 이에 대한 국내 제약사들의 mRNA 계열 '1호 K-백신' 개발경쟁이 치열하다.
선두권에서 첫 눈에 들어오는 기업은 바이오벤처 큐라티스다. 큐라티스는 최근 차세대 코로나19 mRNA 백신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고 본격 국내 임상에 들어갔다. 내년 초 임상 2a상에 진입하고 내후년에는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mRNA 코로나백신으로는 국내에서 개발이 가장 빠르다.
1상 임상시험은 국내 건강한 성인 36명을 대상으로 2차 백신 접종 뒤 추적 조사해 백신 안전성, 반응 원성, 면역 원성을 평가하게 된다. 연세대 의대와 함께 진행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6월에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인도에선 1/2상 임상시험 승인받아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국내 8개 제약사, 바이오벤처들이 화이자와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mRNA 계열의 백신 개발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말 구성된 '한미약품, 에스티팜, GC녹십자 컨소시엄’은 국가의 대대적인 지원사격 속에 개발에 들어가 가장 주목된다. 올해 말까지 mRNA백신 임상시험 1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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