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무상증자 발표에도 회복되지 못한 시장의 신뢰 코멘트2

자주105 조회687

주주가치의 제고를 위해 무상증자를 한다고 언급했지만, 주가는 기대만큼 효과적이지는 못했다.

무상증자 발표로 상한가를 간 것도 아니고, 당일 주가가 허위 공시 논란 이전의 수준에 근접하게 오른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무상증자를 발표한 첫 거래일의 시초가를 지킨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시장은 여전히 진양곤에 대한 불신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무상증자로 이제 1주가 6만원대가 아닌 이제 3만원대가 되는데, 외형상 아주 싸진 주가는 오르는 게 당연하지만, 시장의 신뢰 수준까지는 전혀 아니라는 것이다.

잃어버린 시장의 신뢰를 찾는 길은

오직 왜 임상이 긍극적으로는 성공이라고 단정할 수 있는지 그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 하면되는 것이다.

그 순간 아무리 검찰과 금융당국이 무슨 말을 떠들어도 너무도 분명하게 주가도 본래 자리를 찾아갈 것이다.

시장의 신뢰를 여전히 얻지 못한 무상증자 결정..

갑자기 나온 특수관계인의 지분 매도... 지분 처분 이유 ??

에이치엘비, 내달 주식담보대출 만기도래...블록딜 가능성은 / 이데일리 2021.02.26 16:30

에이치엘비(028300) 진양곤 회장의 배우자가 368억원 규모의 에이치엘비 보유 지분을 장내매도로 처분했다. 진 회장이 주식담보대출 만기 연장에 난항을 겪자 상환자금 마련에 나선 것이다. 진 회장은 당장 다음 달 주식담보대출 만기가 또다시 돌아오는 상황이지만, 회사 측은 “신약 성공 때까지 매도는 없다”고 일축했다. (이하 생략)

혹시 주가가 추가 급락할 이유를 알고 있기 때문에????

허위 공시 논란이 제대로 검찰로 넘어가 진양곤이가 구속 될 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미리 매도..?? 현금화.. 메롱 메롱.. 꼬으면 너희가 경영자 해라..??? ㅎㅎ

주식담보대출 만기 연장의 문제도 결국 최근의 주가 급락이 요인이 될 것이다. 일정 수준의 주가가 유지되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심지어 추가 하락도 우려되니 말이다. 계약 당사자인 은행들이 뭘 믿고 담보대출을 해주고 또 연장을 해줄 수 있겠는가 말이다.

에이치엘비는 여전히 시장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단순히 무상증자만 한다고 하지말고..

왜 임상이 성공이라고 단언할 수 있는지 그 근거를 다시 자세히 설명해 주는 추가 보도가 필요한 것이다.

허위공시 논란이후 주가 폭락과 약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무상증자 발표로 상한가를 못 찍었다는 것은 결국 ..

무상증자 결정에도 이번 허위 공시 논란 사태 이전 수준으로의 주가가 회복되지 못했다는 것은 결국

시장의 신뢰를 제대로 얻지 못하고 있다는 것과 같다.

사측은 다시 한번 임상이 성공이라고 단정할 수 있는 근거들을 하나하나 다시 설명해 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

임상과정은 약의 효과를 검증하고 완성해 가는 절차이다.

비록 그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해도 약의 효과가 여전히 유효하다면, 결국에 임상은 성공하게 될 것이니 말이다.

주가가 과거수준으로 바로 회복되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의 시장 반응이 될 시초가도 회복을 못하는..

시장의 반응은 바로 이 것이다. 조속한 신뢰회복을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