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정신 강조, 대화재개 촉구”정부 고위 관계자는 11일 “한·미 양국 정부를 긴밀히 연결할 수 있는 미국의 중견 외교·안보통을 통해 곧 출범할 바이든 미국 행정부에 ‘싱가포르 정신으로 돌아가 김정은과 북·미 대화를 재개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싱가포르 북·미 합의는 트럼프 정부가 이뤄낸 성공 사례다. 현재까지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이 상황을 잘 관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미 메신저가 누군지 밝히지 않았지만 외교가에선 바이든 행정부와 가까운 지한파 외교통들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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