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투자전략팀]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 회장이 북한 경제개방과 관련하여 철강 및 인프라 관련 중소기업에 신규 투자하겠다는 소식에 남북경협 실수요자 가능성이 큰 포스코가 대주주로 있는 <div class="keyword-box" data-stock_code="021040"> </div> [ 1,120 상향 65 +(6.16%) ] 홈| 토론| 뉴스| 공시가 강세다.대호피앤씨는 포스코가 주요 주주로서 원자재인 철강 선재를 조달하여 가공 후 건설, 조선 등의 부품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남북 경협으로 건설 등 포스코의 철강 및 인프라 관련 제품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 기업으로 평가 받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최근 "포스텍-포스리 평화포럼"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남북 경협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포스코그룹이 최대 실수요자가 될 것"이라며 남북 경협은 포스코뿐 아니라 철강업계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 회장은 그룹사들도 좋은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밝힌 만큼 계열사인 포스코건설 등을 통해 북한의 인프라 건설에 포스코의 철강과 인프라 사업능력을 접목시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주 짐 로저스 회장은 일본 경제지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경제 개방을 막을 수는 없다"며 "북한이 개방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북한 경제가 개방되면 2~4년 뒤에 주식, 토지 등의 가격이 크게 오르는 큰 버블이 올 것이라며 북한의 경제 개방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철강, 인프라 중소기업을 신규 투자처로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미래에셋대우는 남북 철도에 57조원, 도로 35조원 등 112조 원의 북한 인프라 비용을 추산 한 바 있어 남북 경협 추진시 경제효과는 상당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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