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내년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난 4월부터 주간 유력주자 지지율을 발표해온 한 여론조사가 돌연 중단돼 논란이 일고 있다. 줄곧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높게 나오던 조사였다. 12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정치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가 '머니투데이 더300' '미래한국연구소'의 의뢰로 지난 4월부터 매주 일요일 발표했던 '제20대 대통령선거 전국 정기(정례)조사' 가 중단됐다. PNR리서치 측은 "발주처의 요청으로 여론조사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조사는 윤 전 총장의 장모 최모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음에도, 전주 조사보다 1·2위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지는 결과가 나와 화제가 됐다. 한 주 전 윤 전 총장과 이 지사는 다자대결에서 7.2%포인트의 차이를 보였지만, 이 당시엔 9.9%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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