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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산가족상봉 재미 희망자 접수…북미협상 의제 관심
美차관보 "이산가족 상봉, 정말 좋은 생각"
北, 유엔에 "남북과 이산가족 협력 검토"
곧 열릴 북·미 실무협상에서 진전 주목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미국 국무부가 북한에 있는 가족과 상봉하길 희망하는 미국 내 한인이산가족의 명단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RFA가 입수한 명단에 따르면, 여기에는 북한 내 가족 상봉을 원하는 97명의 재미 한인 이산가족의 이름과 연락처, 북한 거주 가족의 정보가 담겨있다.
한국 정부도 이산가족 문제를 남북협력 과제 중 최우선 과제로 꼽고,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8일 통일부 고위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국내 이산가족의 고령화가 심각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 해결을) 동시·단계적으로 할 시간이 없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고위당국자는 특히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 수리 문제는 우리가 본격적으로 인도적인 차원에서 할 생각"이라는 구체적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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