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S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는 환인제약이 2년 전 도입한 뇌전증 치료 신약을 허가 받아 라인업을 확대했다.
환인제약은 지난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비닉스정(성분명 에슬리카르바제핀아세테이트)' 200mg, 400mg, 600mg, 800mg 등 4품목을 허가받았다.
환인제약은 지난 2018년 2월 포르투갈 비알(Bial)사와 뇌전증 치료제 제비닉스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비닉스는 1일 1회 용법의 신약으로 미국에서는 'Aptiom', 유럽에서는 국내와 마찬가지로 'Zebinix'라는 이름으로 발매됐다.
유럽에서 신규 성인환자의 부분 발작에 대한 단독 요법과 성인 및 6세 이상 환자에서의 부가요법을 적응증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성인 및 4세 이상의 뇌전증 환자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새로 뇌전증으로 진단된 성인에서 2차성 전신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은 부분발작 치료의 단독요법과 만 6세 이상의 소아 및 성인에서 2차성 전신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은 부분발작 치료의 부가요법으로 승인됐다.
이 약은 음식과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다. 또 성인에서 이 약은 단독요법, 혹은 다른 뇌전증치료제의 부가요법으로 투여할 수 있으나, 옥스카르바제핀을 투여 중인 환자의 경우 이 약을 부가요법으로 투여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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