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큐브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올해 양산한다는 소식에 관련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로 원익큐브가 강세다.
원익큐브 전자소재 부문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는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은나노와이어(AgNW)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시장에 가장 적합한 소재 가운데 하나로 알려졌다.
원익큐브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은나노와이어가 경쟁 방식을 뛰어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가장 앞서 있다고
판단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올 11월 양산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3월까지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9월에 패널을 제조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제품 출시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로 점쳐진다.
디스플레이를 접고 펼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은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새로운
형태(폼팩터)의 모바일 디바이스다.
관련업계는 성장이 둔화된 스마트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가 지난해 270만대에서 올해 1890만대, 오는 2022년 1억6300만대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폴더블 스마트폰 생산을 위해 넘어서야 할 장벽도 적지 않다.
적어도 200만회 이상 접었다 펴는 것을 반복해도 이상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터치스크린패널(TSP)을 깨지기 쉬운 인듐주석산화물(ITO)에서 은나노와이어(AgNW)나 메탈메시로 바꿔야 한다.
은나노와이어 기술력은 현재 세계적으로 20nm급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은나노와이어는 플렉시블(휘어지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핵심 소재 가운데 하나다.
은나노와이어는 은을 나노미터 굵기로 만든 와이어로 유연하고 투명하며 전류 흐름이 좋은 소재로 알려졌다.
터치스크린, OLED, 태양전지, 투명전극필름 제조에 활용된다.
인듐주석산화물(ITO)보다 저렴하고 휘어지는 성질이 있어 ‘차세대 플렉시블(휘어지는)디스플레이’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은나노와이어는 현재 1g당 35만원으로 순금 가격의 약 7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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