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전자와 LS오토모티브코멘트11

정의의바람은 허튼소리하지 않습니다.

일시적 자금융통의 차질로 3년전 모든 것을 잃고 촌구석 단칸 사글세방에 쳐박혀 있지만 서연전자를

어찌 잊겠습니까?

서연전자 천안공장과 가까운 촌구석에 살고 있으니 천안공장과 신창코넥타는 자주 들러 봅니다.

과거 왕성한 답사활동을 하면서 가장 많이 답사한 회사가 서연전자이고 일주일에 두세번 다녀올 정도로

서연전자에 대해서는 애착을 갖고 있었습니다.

회사 근처를 스쳐 지나가도 실적을 예측할 수 있었고 그 예측은 한번도 빗나간 적이 없었습니다.

지금도 자료 뒤져 보면 대부분이 서연전자에 대한 것입니다.

서연전자는 자동차전장부품사입니다.

전장부품과 무관한 자동차내외장부품 사업하던 한일이화가 전기차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전장부품사로 신창전기를 택한 이유가 설명됩니다.

얘기가 길어질 것 같아 상세한 내용은 나중에 기술하겠습니다.

엊그제 게시한 글에 대해 선호회원과 지인들로부터 무수히 많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일일히 설명하려니 정말 힘듭니다.

대부분이 단타따먹기 주가만 신경쓰지 회사내용은 아예 깡통들이더군요.

서연전자가 어떤 사업하는지도 모르는데 대성전기를 얘기하니 알아들을 수가 없는 것이 어쩌면

당연합니다.

원시동 서연전자 옛터 근처에 대성전기 모든 공장이 몰려있고 같은 사업하는 회사니 답사가면 당연히

대성전기도 반드시 거쳐 왔습니다.

서연전자 바쁘면 대성전기도 바쁘고 한가하면 같이 한가합니다.

당연히 단가협상의 경쟁자이도 합니다.

자동차 스위치분야를 양분하는 두 회사 중에 서연전자는 코스닥 상장사이고 대성전기는 비상장사입니다.

서연전자는 서연그룹, 대성전기는 LS그룹에 인수되어 작년말 사명을 LS오토모티브로 변경하였습니다.

LS오토의 향후 변화에 따라 서연전자가 10배 이상의 가치를 갖게 된다고 했습니다.

현재 진행 상황으로 본 제 자료로는 그렇습니다.

서연전자의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 같아서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답사해보니 국내는 양호합니다만 중국에서 실적이 부진하니 올 상반기는 실적기대가 안됩니다.

그러면 이런 뉴스는 보셨습니까?

1. LS오토 코스피 상장 추진.

2. 미국계 사모펀드가 1조원 안팎의 자금으로 인수추진.

3. 미국계 사모펀드 일부 지분투자후 상장 추진.

여러 방안을 놓고 협상중이나 3번째 방안으로 가닥을 잡아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경우가 되던지 서연전자에게는 어마어마한 호재입니다.

지난 3월 미래대우를 상장주관사로 하는 상장예비심사청구서 접수하고 11,959,660주 상장예정이며

공모예정가는 4만원선이 되는 것으로 파악되니 상장시총은 5천억가량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공모상장후 일반적으로 주가가 급등하니 미국계 사모펀드가 1조에 인수하려는 시도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LS의 확정공시가 나면 다시 해석 글을 올리겠습니다.

경쟁사가 여럿 있는 것도 아니고 서연전자와 LS오토 양분입니다.

경쟁사의 상장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다들 아실겁니다.

LS오토의 향후 움직임에 따라 10배 이상의 시장가치를 갖는다는 이유가 설명됩니까?

2016년도말 LS오토의 주당순자산은 18,547원이며 주식수 증가에 의한 주당순자산은 15,301원입니다.

서연전자는 6,975원입니다.

따라서 LS오토의 상장후 주가가 67,000원을 넘어선다면 서연전자의 시장가치는 30,550원이 되니

10배이상의 가치를 갖는다는 것입니다.

LS오토의 가치가 1조로 본다면 서연전자의 주가는 38,000원 이상입니다.

산술적으로는 아무 하자가 없는 계산입니다만 시장에서 누가 더 각광받게 될지는 모릅니다.

LS오토와 서연전자의 3년 통계자료를 제공하니 분석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