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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창원 진해구)신공항 배후도시 조성 나섰다

차트이미지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입력 : 2022-05-15 16:03:08

정부가 가덕신공항 건설에 속도를 냄에 따라 부산시가 배후도시인 ‘에어시티’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 역시 배후도시 조성을 통해 지역발전을 추진하려는 전략 마련에 들어갔다. 가덕신공항 개항이 부산 뿐 아니라 ‘부울경 메가시티 육성’의 한 축이라는 점에서 향후 일정에 관심이 쏠린다. 에어시티와 경남 배후도시가 함께 만들어지면 광역경제권 육성에 동반 상승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15일 국토교통부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경남은 최근 ‘가덕도신공항 배후도시 개발구상 수립용역’에 착수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으로 공항이 들어서는 것이 기정사실화된 만큼 지역 일원의 개발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취지다. 경남은 신공항이 개장되면 유동인구로 증가로 도로와 철도를 포함한 교통 기반시설 확충, 주거단지 조성, 항공관련 업종의 성장이 뒤따라야 하기 때문에 주변지역에 대한 체계적 개발이 꼭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경남지역 배후도시 건설을 위한 기본구상 및 사업타당성 조사·분석이 선행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경남의 용역 의뢰 초안을 보면 사업 대상지는 창원·김해·거제, 구상 기간은 2029년 가덕신공항 개항을 전제로 향후 30년 뒤인 2060년까지다. 구체적 분석 대상은 현황조사, 토지이용계획, 배후도시 경쟁력 제고, 최적의 입지 선정,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강구, 해외 기업 투자 유치 전략 마련, 개발제한구역 해제 여부, 신공항 운영에 따른 소음영향도 측정, 파급효과 예상 등이다. 이와 함께 도로 및 철도 건설, 신규 노선 개설 검토, 이용량 예측 등 광역교통망 계획 수립도 용역 대상에 담겼다.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220515.99099004290

경남은 용역 수행기관이 선정되면 착수일로부터 18개 월 이내에 전 과정을 마감한 뒤 차후 계획을 진행하기로 했다. 경남 측은 “이번 용역 발주는 가덕신공항 건설을 계기로 다양한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을 도내에 유치하기 위한 선제적 공간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항공 관련 산업과 동반 상승효과 창출이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배치한 도시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정치권에서는 지난해 11월 가덕신공항 주변 개발 지정 범위를 10㎞에서 20㎞로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한 가덕도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경남에서는 거제시 장목면·하청면, 창원시 진해구, 김해시 장유동 일대를 산업단지 조성이 가능한 공항 배후도시로 개발될 수 있게 된다.

현재 부산에서는 가덕도 입구인 눌차도와 눌차만 일대에 공항 배후도시인 에어시티를 건설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 에어시티지구, 천성항 항공물류지구, 두문 해양신산업지구로 나뉜 이 곳에는 앞으로 주거·업무·상업시설, 호텔컨벤션시설, 국제 규모의 항공물류 특화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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