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센디오
속보=삼척지역 사회단체들이 국내 시멘트 제조기업들의 일본산 석탄재 수입(본보 7일자 2면 보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삼척시사회단체협의회는 7일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적극 지지하며 동참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일본 정부의 수입규제 조치'를 규탄했다. 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맞선 일본의 행위를 중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인다”며 “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응과 규제가 필요하고 지방정부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국민이 하나 돼 일본 제품 불매, 일본 여행 보이콧 등 생활실천운동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강원 남부, 충청지역의 시멘트 제조업체들이 방사능 오염 우려가 있는 일본 화력발전소 폐기물인 석탄재를 경제성을 이유로 수입하는 것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며 “국내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석탄재도 남아돌아 매립하는 상황에서 국민의 환경권을 담보로 매년 수백억원의 지원금을 받고 수입하는 일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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