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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경제....코로나 장기로 완전 붕괴....미사일등등 전혀 여력없고 주민들 폭동에 매우 신경쓰는듯...오로지 협력으로 경제재건에 전력투구
주말에 나올 빅메세지에 주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8차 노동당 대회 3일차 회의에서 변화된 시대적 요구에 맞게 남북관계를 고찰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이어질 당대회 후반부에 김 위원장이 지난해 남북관계 파탄의 종지부를 찍는 유화적 메시지와 함께 깜짝 제안을 내놓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8일 조선중앙통신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사업총화보고 보도를 통해 김 위원장이 "조성된 형세와 변천된 시대적 요구에 맞게 대남문제를 고찰했으며 대외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우리 당의 총적 방향과 정책적 입장을 천명했다"고 밝혔다. 앞선 경제 분야 총화와 마찬가지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세부 내용은 당대회 종료 후에나 나올 것으로 보인다.
법적 질서를 세우기 위한 투쟁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통신은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건전하고 혁명적인 우리 식의 생활양식을 확립하고비사회주의적 요소들을 철저히 극복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들을 언급했다"며 "국가관리를 개선하고 법무 사업, 법 투쟁을 더욱 강화해야 할 현실적 요구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교육·보건·문학예술을 비롯한 사회주의문화 문제를 다뤘다.
이날 보고에서 주목을 끄는 부분은 대남·대외 정책 분야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김 위원장이 대남·대외문제를 진전시켜야할 중요한 문제로 취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화와 협력을 통한 문제해결에 큰 방침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통미봉남이 아니라 선남후미 전략에 의해 북한은 당대회 직후 남북연락채널 복원과 문서교환 또는 화상회의 형태의 대화를 제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도 "기존의 원론적인 합의 이행, 대화나 교류협력 제안 이상의 관계 재설정이나 파격적 제안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대외관계에서는 미국을 향한 깜짝 제안 가능성, 중국·러시아 등 전통적 우호국과의 밀착 가속화 등이 전망된다. 홍 실장은 "미국에 대해서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협상의 여지를 두는 한편, 대중·대러 관계를 포함한 대외관계에 대한 적극적 모색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보인다"고 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대외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발전시키겠다'는 표현은 다소 이례적"이라며 "예상치 못한 깜짝 대미제안의 가능성도 열어놓고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한편 5일 시작된 당 중앙위 사업총화 보고는 사흘째인 7일로 마무리 된 것으로 보인다. 통신은 지난 6일과 7일 "사업총화 보고는 계속된다"고 보도했는데, 이번에는 "대회는 계속된다"고만 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 생일인 8일에도 당 대회는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부문별 총화에 대한 토론과 결론, 총화 결정서 채택, 중앙지도기관 선거(인사), 폐회사 등 향후 예상되는 일정을 고려하면 이번 당대회는10일이나 돼야 종료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폐회 후에는 평양에서 열병식·군중시위·야외공연 등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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