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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운임 19주 연속 최고가..연내 5000선 돌파하나

대치동나르샤 조회3641

■해운운임 19주 연속 최고가..연내 5000선 돌파하나

2021.9.21


HMM 컨테이너선ⓒ 뉴스1


글로벌 해운 운임이 19주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다.

2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17일 기준 4622.51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주(9월10일) 대비 54.35포인트 오른 수치다.


SCFI는 상하이거래소에서 상하이 수출컨테이너 운송시장 15개 항로의 스팟 운임을 반영한 운임지수다.

미주 동안 노선은 24주 연속 상승세다. 동안 노선 운임은 1FEU(1FEU는 12m여 길이 컨테이너 1개)당 1만1759달러로 전주 대비 0.24%(28달러) 오랐다. 반면 11주 동안 꾸준히 상승했던 서안 노선 운임은 지난주와 같은 6322달러를 기록했다.


호주·뉴질랜드 노선 운임은 전주 대비 102달러(2.43%) 오른 1TEU(1TEU는 6m여 길이 컨테이너 1개)당 4300달러를 기록하면서 이번 주 지역별 노선 운임 중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다. 지중해와 중동 노선도 한 주 새 각각 146달러(1.98%), 19달러(0.48%) 상승한 1TEU당 7511달러, 3960달러로 집계됐다.


유럽 노선 운임은 전주 대비 33달러(0.44%) 오른 1TEU당 7524달러, 남미 노선은 같은 기간 43달러(0.42%) 오른 1TEU당 1만191달러를 기록했다.


항만 적체현상 심화와 계절적 성수기 등 해운운임은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나민식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미국 서부항만 적체현상이 해결될 실마리가 안보이며 SCFI가 지속 상승 중"이라며 "미국 소매업체 재고자산 보유 비율 및 완제품 재고도 낮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계절적으로 3, 4분기는 컨테이너 물동량 성수기이며 여기에 재고보충 수요까지 예상되며 SCFI 상승압력을 줄 것"이라며 "주간 1.0%포인트 상승을 가정한다면 연말까지 SFCI 5000포인트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CFI는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9년 10월 이후 지난해 중순까지 2010년 7월2일 1583.18포인트가 최고치였다. 그러나 지난해 9월부터 유례없는 상승을 시작해 11월27일 2000포인트, 올해 4월30일 3000포인트, 7월17일 4000포인트, 9월3일 4500포인트 선을 각각 돌파했다.


이는 Δ글로벌 경기회복 Δ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보복소비 증가 Δ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항만 적체 현상 지속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는 세계 주요 항구에서 장기 적체 컨테이너 박스 비중이 오르고 있어 당분간 운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3분기 누적 평균 SCFI는 4226포인트로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물동량 증가와 항만 적체 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단기간 내 공급 확대가 어려워 운임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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