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애플의 XR 헤드셋에는 2개 이상의 8K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업계에서는 애플이 기존 협력사인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으로부터 부품을 조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출시될 애플 메타버스 XR 헤드셋에 카메라 모듈이 10~15개 들어갈 것 같다"며 "애플 XR 기기에 핵심 부품을 공급할 것으로 추정되는 LG이노텍이 메타버스 시장 개화의 최대 수혜주"라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애플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구글, 소니 등이 XR 헤드셋을 출시하면서 관련 시장의 성장세가 가팔라질 것으로도 관측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XR 헤드셋이 교육, 훈련, 미디어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어 2025년 이후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며 XR 시장이 향후 4년간 두 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을 비롯해 내년 퀀텀닷(QD) 디스플레이 사업을 본격화하는 삼성디스플레이나 반도체, 카메라, 액정표시장치(LCD) 부품을 생산하는 삼성전기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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