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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군사회담,조만간 개최(유해발굴단 구성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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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조만간 남북장성급회담 또는 남북군사실무회담을 개최해 '9·19 남북 군사합의서'의 실질적 이행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18일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앞으로 남북군사회담(장성급·실무급) 개최를 통해 올해 안에 계획된 9·19 군사합의에 대한 실질적 이행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당국은 군 직통전화(핫라인)를 통해 북측에 이 같은 우리 측 의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감시초소(GP) 시범 철수가 거둔 성과를 통해 모든 GP 철수와 관련해 협의할 예정"이라며 "GP 철수 관련 대북 협의 때 GP 보존 방안도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다음달부터 착수하기로 합의한 남북 공동 유해 발굴 작업과 관련해서는 우리 측 공동유해발굴단 구성을 마치고 지난 6일 북측에 통보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