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수출규제가 공작기계로 확산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화천기계 주가가 강세다.
화천기계는 16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7.74% 41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업부는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면 첨단소재, 전자, 통신 등 1112개 품목이 당장 피해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탄소섬유와 수치제어 공작기계 등 미래 산업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수치제어 공작기계는 기계가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지 확인해 오작동 시 정상 작동하도록 돕는 기기인데, 스마트공장 등 미래 제조업 분야의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화천기계는 공작기계 생산을 위한 선반, 밀링, 세미-CNC선반 등 고품질의 공작기계를 생산하고 있다.
공장자동화 추세에 맞춰 관계회사이며 공작기계 전문생산업체인 화천기공으로부터 CNC선반, CNC밀링, 머시닝센터 및 자동생산라인등을 공급받아 판매하고 있다.
공작기계업체 시장점유율 현황을 보면 화천기계는 23.8%를 차지하고 있다. 두산공작기계와 현대위아 등 대기업과 경쟁하며 과점체제를 만들었으며 관계사인 서암기계로부터 기어를 공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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