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1차 반도체 전쟁
증권점장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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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간 자금이동이라고 하니 삼성그룹내에서 계열사간 자금지원이
최초로 있었던게 생각난다.
92.93년부터 시작해 95년말 끝난 도시바와의 반도체 전쟁이다.
전쟁이라는 표현보다 요즘은 치킨게임이라는 표현을 쓰지만, 전쟁이 더 어울린다.
전쟁전 청와대에 대통령 특인을 얻어 계열사간 자금지원을 가능하도록 허락을 받았고
전쟁자금으로 전자가 기 보유한 5조면 충분하다는 말이 있었다. 비상금으로
회장비자금 3조, 생명 5조를 준비해서 전쟁을 했는데, 실제 소요된 자금은
생명5조까지 다 쓰고도 모자라, 생명에서 2조원의 긴급자금까지 쓰게되어 결국은
승리 했지만, 생명 직원들이 자금압박에 못이겨 상당히 많은수의 정신질환자를
만들어 내는 결과가 나왔고, 지금까지 삼성생명이 그당시의 규모를 따라가지
못하는 부작용을 낳고 말았다.
전쟁의 마지막 우리가 반도체 전쟁에서 이겼다는 신호를 일본측에 명확히 하기위해
반도체 직원들에게 1인당 2천만원의 보너스를 지급했는데 , 그 자금 역시도 생명에서
빌려서 지급했다. 나중에 일본에서 현지신문에 이 내용이 나왔고, 전자직원이 일본
출장을 가서 보너스를 받은 내용을 직접듣고 일본이 반도체 사업을 포기하게 만들었다.
자기들은 삼성전자와 원가경쟁에서 상대가 안된다고 판단한 것이다.
삼성그룹만으로 전쟁을 했으면 우리는 반도체 전쟁에서 결코 이길수 없었다.
정부부처와 정보기관까지 총동원되서 전쟁을 치뤘기에 승리할수 있었다.
전문가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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