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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과거 사례를 통한 합병에 대한 전망코멘트2

혼돈의7구멍 조회6132

  합병이슈 때문에 1월 상승 반납하고 지지부진 한 움직임입니다.  아마 합병 완료시까지 이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합병 과정과 합병 후의 상황에 대하여 과거 유사한 사례를 통하여 미리 공부해 볼까 하여 글을 올립니다.


  현중과 대우의 합병은 세계 1, 2위 업체의 합병이다 보니 세계적으로도 큰 이슈입니다.  과거사례 중 이와 유사한 일이 무었이 있나 조사해보니 2006년에 세계 1위의 철강회사인 인도의 미탈이 세계 2위의 룩셈브르크의 아르셀로와 합병했던 일이 아마 유사한 사례로 되돌아볼만한 케이스 일겁니다.


  일단 합병에 따른 주요 변수들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1) 노조문제: 이건 아르셀로 미탈의 사례와는 별개의 문제이지만 이미 구조조정은 지난 4년간의 조선불황으로  될만큼 되었고 오히려 현재의 수주량 증가라면 사람을 더 뽑아야 할판입니다.  노조에서는 좌시하지 않겠다 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노조로서의 존재감 과시 이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라 봅니다.


(2) 기업결합심사: 아르셀로 미탈의 경우도 당시 한국 공정위에서 결합심사를 하였습니다.  당시 기사를 보면...   


  "공정위는 국내에 법인이 없는 다국적기업끼리 기업결합을 해도 국내 수입 규모가 많은 경우 우리나라 시장에서 독과점 가능성이 일어날 수 있는 만큼 기업결합심사를 벌인다.     이에 대해 포스코 관계자는 "미탈스틸과 아르셀로 제품들은 유럽과 미국에서 거의 대부분 판매되고 있다"면서 "국내에는 양사 제품의 판매가 미미해 공정위 기업결합심사에서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다"고 관측했다. "  -<연합뉴스 2006. 09. 06>


  즉 결합심사는 이들 기업의 결합이 해외에서 자국 기업의 경쟁자가 되어 자국기업에 유리하냐 불리하냐를 심사하는 것이 아니라 결합된 기업이 자국시장의 경쟁체제를 독점할것인가 아니냐의 심사이기에 중국이든 일본이든 두회사의 결합이 불편할순 있겠지만 승인을 불허할 이유는 못됩니다.  언론에서는 컬컴과 NPX를 예를 드는데 이 회사들은 통신용 반도체의 메이저 공급업체이고 기술보유 업체이기에 중국정부에서 사실상 이들이 합치면 자신들이 키우는 통신장비 시장이 변변한 자국 경쟁업체도 없는 상태에서 독점적인 공급자가 시장에 출현하는 상황이기에 이를 불허한것이지 미국과의 무역전쟁에 따른 감정적 판단으로 보기는 힘들듯 합니다.  


(3) 현중의 자금조달 능력:  우선 현대오일뱅크 지분의 25%을 사우디 아람코에 1조6천억에 매각하였고 여기서 4500억원 정도 투입하여 조선합병지주 회사 설립에 투입합니다.   이후 대우해양도 1조2500억원의 유상증자 시행하는데 여기에는 투입하는 자금은 2000억 정도입니다.   대우조선 해양을 인수하는데 들어가는 자금을 빼고도 1조 정도의 유동자금을 현중지주에서 확보하기 있기에 대우해양 인수에 따른 자금 부담은 문제가 안됩니다.   게다가 조선경기가 이제 상승국면으로 접어드는 추세이기에 아르셀로 미탈처럼 합병하자마자 철강경기 빠지고 국제금융위기 오고하는 상태는 아니기에 운영자금에 대한 현금흐름도 영업기준 "+" 흐름이 가능하고 이전의 제살깍아먹기 식의 저가수주구조에서 벗어날 수 있기에 오히려 상황이 좋아지면 좋아졌지 나빠지진 않으리라 봅니다. 


  아르셀로 미탈은 합병 후 2007년에 매출이 40% 늘고, 순익이 19% 증가하게 됩니다.  시기별로 주당 주가변화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005. 12. 30    EURO46.65

    2006. 05. 05    EURO65.99 

    2006. 06. 16    EURO50.44 - 합병진행 기간 중  최저점

    2006. 12. 29    EURO66.64 - 합병 완료 후 연말주가

    2008. 01. 04    EURO104.09

    2008, 06, 06    EURO135.94 - 금융 위기 전 최고점


이 이후 데이타는 추적하기가 어려운게 2008년 하반기에 국제 금융위기가 오고 2009년 부터 철상산업의 수요부진이 오기 시작하며 실적이 급전직하다 작년부터 살아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예를 보면 합병하는 기간동안 회사분할이니 유상증자니 하는 과정동안 중간중간에 주식의 거래가 중단되거나 하는 기간들이 있어서 유동성관리면에서 어려운점은 있겠지만 합병 후의 효과와 주가상승은 철강업계 세계 1, 2위 업체의 합병 예에서 보듯이 확실하다고 봅니다.  하여간 잘 판단하시어 좋은 성과 만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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