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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sp, '메타버스'로 사내교육…디지털 소통 문화 조성,메타버스사업을 신사업으로

글로벌투자자 조회170

무림sp, '메타버스'로 사내교육…디지털 소통 문화 조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맞춰 체질 변화
무림sp의 '메타버스' 사내교육 화면
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sp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용한 새로운 형태의 사내 디지털 소통 문화 조성에 나섰다.
무림sp는 사내 교육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상'(Meta)과 '현실세계'(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의 공간을 의미하는 메타버스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차세대 플랫폼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무림은 이번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며 기존 일방향 중심의 사내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RPG)을 하듯 놀이와 교육이 어우러진 소통공간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실제 교육에 참가한 직원들은 자신만의 개성있는 아바타 캐릭터를 만들고 아기자기한 가상 공간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한편, 미니 게임, 도전과제 수행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체험하게 된다. 가상 공간에서 마주친 다른 직원의 아바타들과 화상 채팅을 통해 친근한 대화, 교류가 가능하며 강사와 질의응답도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직원 아바타들의 주 활동 무대가 되는 가상 공간 내 메인 홀은 무림의 모든 사업장과 제품 체험존, 교육장 등이 구현돼 해당 공간에 접속한 직원들은 교육 내용뿐 아니라 회사의 주요 제품 및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
무림은 이번 메타버스 도입을 통해 제지업계 사내 소통 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함은 물론 향후 고객 소통 창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도균 무림sp 대표는 "다양한 정보통신기술과의 접목과 혁신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공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메타버스 도입은 구성원 간 보다 효율적인 소통 구조를 확립하고 내적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신사업으로 육성시켜나갈 계획으로 2년전 50억원의 벤처자회사를 설립하여 메타버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