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거취와는 별개…한국정치의 숙제 이야기할 것"<div class="nbd_im_w _LAZY_LOADING_WRAP " style="clear: both;">원본보기 </div>대화하는 윤석열-이철우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남산예장공원 개장식에서 이철우 연세대 교수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죽마고우'로 알려진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국민의힘 의원들 앞에 강연자로 나선다.
정계 등판이 임박해 보이는 윤 전 총장이 곧바로 국민의힘 입당으로 직행할지 주목되는 시점에서 이뤄지는 강연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이 교수는
16일 오전 영등포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리는 당내 초선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에서 '정치의 사법화와 사법의 정치화'를 주제로 강의를 한다.
이날
30분간 진행되는 강의는 윤 전 총장의 정치적 거취와는 별개라는 게 이 교수의 입장이다.
그러나 국민의힘 당사에서 강연이 진행되고, 이후
60분 동안 초선들의 질의응답이 오가는 만큼 윤 전 총장의 대선 행보로 자연스럽게 대화가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교수는
1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윤 전 총장이 중심인 강연은 아니다"라면서도 "한국 정치가 풀어나가야 할 숙제를 이야기하는 만큼 (윤 전 총장과) 아주 관계가 없다고 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한국 정치에서 해야 할 역할을 원론적으로 이야기할 수는 있지만 (윤 전 총장의) 구체적이고도 정치적인 선택과 관련한 이야기는 할 수 없다"고 했다.
d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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