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일신석재

조선신보 "올해는 비핵화 협상 마지막 기회 트럼프 용단해야"

대선주감별사 조회1230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8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북미 간 실무협상 결렬의 책임을 미국에 돌리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조선신보는 이날 '비핵화론의 본격화, 전제의 미국에 의한 신뢰회복' 제목의 기사에서 북미실무협상 결렬 원인에 대해 "미국의 협상팀이 그릇된 계산법, 잘못된 접근법에 고집한 것으로 하여 아무런 결과물도 도출해내지 못했다"며 기존의 북측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적대시 정책 철회를 이제껏 외면하고 압박과 회유기만으로 조선(북한)의 양보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오판하는 각료, 관료들의 제언에는 더 이상 귀를 기울이지 말고 자신이 단호히 용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를 "사실상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협상의 마지막 기회"라며 "이를 놓치면 가까스로 멈춰 세워놓은 조미 대결의 초침이 다시 움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원본보기

3차 북미정상회담 위한 실무협상 결렬 (PG)[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신문은 미측이 스톡홀롬 실무협상에서 내놓았다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관련한 언론의 다양한 추론을 나열한 뒤 이는 "조선이 핵을 먼저 포기해야 밝은 미래를 얻을 수 있다는 '선 핵포기, 후 보상' 주장의 변종일 뿐"이라며 "조선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안이 아니다. 그러한 궁리로는 조선을 까딱도 움직이지 못한다"고 일축했다.

신문은 "미국이 조선의 우려를 가셔줄 용의를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는 한 조선만이 일방적으로 먼저 움직이는 일은 절대로 없다"면서 향후 협상에서 6·12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미 합동군사연습과 대북제재가 지속된 점에 대해 "미국의 책임을 확실히 짚고 넘어가려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조선의 외교 일꾼들은 스톡홀름에서 미국 측이 준비하는 문제 해결책이 어떤 것으로 되어야 하는가를 명백히 설명하고 그에 대한 회답을 기다리기로 하였다"며 대화 여지를 남겼다.

원본보기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후 성명 발표하는 김명길(스톡홀름 AP/교도=연합뉴스) 김명길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가운데)가 5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비핵화 실무협상을 마친 후 북한대사관 앞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ymarshal@yna.co.kr<div>차트이미지
</div>

0/1000 byte

등록

목록 글쓰기

전문가방송

  • 백경일

    ■[대장주 전문 카페] (황금) 대장주 잡아라! ~~~

    04.26 08:20

  • 진검승부

    환율 급락/지수 급반등/외국인 대량 순매수 재개

    04.18 19:00

  • 진검승부

    주식시장이 환율 변동에 민감한 이유

    04.17 19:00

전문가방송 종목입체분석/커뮤니티 상단 연계영역 전문가 배너 전문가방송 종목입체분석/커뮤니티 상단 연계영역 전문가 배너

최대 6억, 한 종목 100% 집중 투자 가능한 스탁론

최저금리 연계신용대출로 투자수익극대화
1/3

연관검색종목 04.19 21:00 기준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