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핵심 현안인 새만금 국제공항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18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현장을 찾아 “예타 면제 방식으로 국가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북이 원하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과 미래 상용차 산업 등 두 가지가 적극적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머지않은 시기에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안다”면서 “이달 안에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총리의 발언은 새만금 예타면제가 확정적임을 간접적으로 밝힌 것으로 보인다. 예타면제가 확정되면 사업추진이 본격화돼 수십 년간 전북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온 공항 부재라는 항공 오지의 오명을 씻고 전북에 하늘길이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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