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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어디쯤… 치료제 임상시험 21건, 백신 임상시험 2건 진행 중 셀트리온?GC녹십자?대웅제약?부광약품 발빠른 준비 황재용 기자 기사입력 : 2020-09-23 04:00 의견 남기기 공유하기폰트크기 조정 ?국내 다수 제약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셀트리온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산 치료제 개발이 순항하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다수의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의 '코로나19 글로벌 임상시험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15일 기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계획은 총 23건이다. 그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21건,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2건이다. 치료제 임상시험 중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GC녹십자의 혈장 치료제와 셀트리온의 항체 치료제다. 먼저 GC녹십자는 지난달 혈장 치료제 'GC5131A'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후 지난 19일 중앙대병원에서 첫 환자에게 이를 투여했다. GC5131A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대량 수집한 후 분획과정을 거쳐 혈장 속에 포함된 항체만을 정제·농축한 '혈장분획 치료제(Hyper Immuno-globulin)'다. GC녹십자는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6개 의료기관에서 추가 환자 투여를 진행한 후 GC5131A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도 항체 치료제 'CT-P59' 개발에 속도를 붙였다. 항체 치료제는 코로나19 완치자 혈장에서 분리한 항체를 유전자재조합 등의 방식으로 대량 생산해 만드는 의약품으로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확산 초기 이 후보물질을 발굴했다. 이후 동물실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수치 감소 효과를 확인했으며 지난 7월부터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1상 임상시험에서 안전성과 내약성 등을 검증했다. 셀트리온은 이를 바탕으로 국내 경증·중등증 환자 대상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아 2·3상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대웅제약과 부광약품 등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대웅제약은 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 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후보물질인 'DWRX2003'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웅제약은 인도와 필리핀 등에서 임상연구를 수행하며 이 약물을 글로벌 치료제로 개발할 방침이다. 부광약품도 지난 4월 식약처 허가를 거쳐 항바이러스제로 판매되는 자사의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지난 5월 고려대 구로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길병원 등 8개 대학병원에서 2상 임상시험을 개시한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다수 제약사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순조롭게 임상시험이 진행되면 내년 중 치료제 개발이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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