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쎄미켐
07/12/2020
프로텍 - 스마트용 반도체용 장비 디스펜서를 생산하는 코스닥 중형주. 현재주가 21,300원으로 연초 16,700원에 비해 많이 오른 편. 반도체 수주산업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큰 위험이 있음. 작년 10월에 가치투자자문의 3대주주 등극, 외인 30억 매수 등 매력적인 종목임은 확실함. 다만 올해 들어 COVID-19의 여파로 2020년 1분기 당기순이익 적자전환함. 2020년 6월 11일 (프로텍, 기계연구원과 반도체 생산성 100배 늘릴 ‘갱 본더’ 개발) 기술혁신 성공 소식에 따라 상한가. 그 뒤로 가격 조정 중임. 경기사이클을 타는 반도체 업종 특성상 판데믹의 여파로 당분간 적자를 면치 못할 수 있음. 희망적인 점은 기업 재무구조상 부채비율이 자산대비 9.7%로 당분간 버틸 여력이 충분해 보인다는 점이다.
동화기업 - 강화마루, MDF(산업재 나무판)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최근 이 사업부문의 경쟁이 심화되었음. 2019년 전기차, ESS(에너지저장시스템) 배터리 생산에 쓰이는 2차전지 전해액 사업 진출로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는 상황. 2019년 6월 대규모 채권 발행으로 2차전지 전해액 전문기업인 파낙스이텍을 인수,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의 유럽 시장용 전기차 배터리 부분에 납품을 할 계획임. 2020년 1분기 매출액 1,82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 올랐으나 인건비, 판매비가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부 -15%하락함. 전기차 2차전지 전해액 사업 진출로 부채비율이 자본대비 114%로 최근 3년이내 최고로 오름. 2020년 5월 13일 이재용-정의선(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전기차 배터리 논의 회동 이후 상한가. 기업의 근본적인 구조개편을 하고있는 만큼 기존의 사업보다는 전기차 관련 업종의 경기사이클에 따라 주가가 바뀔것으로 보임.
동진쎄미캠 - 반도체 재료인 포토레지스트를 생산하는 기업. 그간 일본 수입에 의존해 온 재료로서 일본 수출규제 이후 오히려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2019년 상반기부터 11월까지 일본 수입비중은 92%에서 85%까지 떨어진 상황. 2020년 1분기 영업이익은 314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32.9%올랐음. 반도체 경기 사이클을 탈 수는 있지만 일본과의 무역 마찰이 계속되는 한 기업의 향후 전망은 긍정적임. 부채비율은 자본대비 76%정도로 건전한 편. 이부섭 회장에서 이준혁 부회장으로의 기업승계가 완료되었으므로 오너리스크는 걱정 안해도 될 듯. 오너의 R&D투자에 대한 의지가 강함.
주말에 시간이 남아서 적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로텍, 동화기업은 관망하다가 조만간 수익실현을 할 것 같고요, 동진쎄미캠은 계속 수익을 길게 가져가볼 생각입니다. 아 참고로 제 평단가는
동화기업 30,105원
동진쎄미캠 20,069원
프로텍 16,467원 입니다
전문가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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