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23일 원숭이두창 긴급회의..공중보건 비상사태 검토(종합)
전성훈입력?2022. 06. 15.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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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 대기하는 해외 입국자들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 해외입국자들이 검역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승객들 앞에는 원숭이두창 관련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2022.5.27 [공동취재] superdoo82@yna.co.kr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는 23일 원숭이두창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포를 검토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한다고 AFP·로이터 통신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원숭이두창의 발병은 이례적이고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국제보건규약에 따라 이 사태가 PHEIC에 해당하는지를 평가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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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전문가들로 구성된 긴급위원회 회의는 오는 23일 열릴 예정이며, 회의에서 나온 의견에 기반해 사무총장이 최종 결정을 하게 된다.
PHEIC는 WHO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과 관련해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소아마비에 적용 중이다.
코로나19의 경우 2020년 1월 말 PHEIC가 발령돼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비정상적으로 유행하고 더 많은 국가가 영향을 받는 만큼 대응 수준을 높이는 방안을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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