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

코스모신소재, NCM 양극활물질 매출확대로 성장 가시화

stock연구소 조회395

코스모신소재,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활물질 매출확대로 성장이 가시화하며 기업 가치를 높일 것.

코스모신소재는 2차전지용 양극재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용 이형필름 등이 주력 제품인 IT 소재 전문업체다.

사업부문은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잉크 토너 등을 제조하는 분체 사업부와 MLCC용 이형필름, 점착필름 등을 제조하는 기능성 필름 사업부로 구분된다. 지난해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분체 66.8%, 기능성 필름 33.2% 등이다.

시장조사기관 SNE 리서치에 따르면 오는 2025년 양극재 수요량은 지난해 46만톤 대비 약 6배 증가한 275만톤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중·대형 배터리용 전기차와 ESS 수요확대, 소형 IT기기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핵심 소재로, 양극활 불질로는 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등을 사용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모신소재는 스마트폰, 노트북 등 IT 기기에 사용되는 LCO(리튬·코발트·산화물) 게열의 양극활물질에서 전기차와 ESS 등에 사용되는 중·대형 배터리 소재인 하이니켈계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활물질로 품목 교체를 완료하고 관련 설비를 증설 중"이라며 "코스모신소재의 양극재 생산능력은 올해 1만톤에서 내년 상반기 2만톤 규모로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발맞춰 올해 4분기부터 삼성 SDI ESS 공급 NCM 양극활물질이 월 850~900톤으로 공급이 확대됨에 따라 내년 매출 상승에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 공급 NCM 양극활물질도 월 150톤 정도 공급되고 있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무엇보다 NCM811에 대해 고객사 테스트를 진행중에 있어 내년 하반기부터 8시리즈 공급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내년부터 NCM 양극활물질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매출 상승 등 성장성이 가시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