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지오 코르베타 EUROBAT(유럽 배터리 제조연합) 사무국장은 16일 ‘인터배터리 2023 - 배터리 콘퍼런스’에서 ‘신(新) EU 배터리 규제 현황과 대응 전략’ 주제의 연사로 나서 “핵심 원자재의 다변화와 폐배터리 재활용 전략이 한국 배터리 업계의 과제”라고 분석했다. 그는 “EU가 준비하는 초안 문건에는 추출·가공·재활용을 포함한 핵심 원자재 공급망의 모든 단계에 EU 연합국의 영향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유럽산 원자재 사용에 대한 보조금 조항이 포함될 경우 국내 배터리 제조업체의 전략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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