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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불장난하고 있다”…美 백악관·국무장관도 성명
이란이 핵 합의에서 정한 저농축 우라늄의 저장 한도를 초과한 것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장난을 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 시각으로 1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란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자들이 이란에 대한 메시지가 있냐고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메시지가 없다"고 답하면서도, "이란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은 스테파니 그리샴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냈습니다.
성명에는 "미국과 동맹국들은 이란이 핵무기들을 개발하도록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 또 "이란 지도자들이 그들의 행동 방침을 바꿀 때까지 이란 정권에 대한 최대압박은 계속될 것" 등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성명을 내고 이란에 모든 우라늄의 농축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폼페이오는 이란을 '테러 지원국' 이라고 지칭하면서 이란이 "국제사회를 협박하고 지역 안보를 위협하기 위해 핵 프로그램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이란이 계속 외교를 거부하고 핵 계획을 확대하는 한 경제적 압박과 외교적 고립은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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