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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당뇨병치료제 시장, 2020년 180조 규모 전망…제약업계, 경쟁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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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사 경쟁력 근간이 되는 파이프라인 관련 사안인 만큼 분위기 반전의 발판

노바티스. 안국약품에 180조시장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 제제 특허 내줬다

*** 안국약품 (001540)

- 안국약품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 특허 소송중
- 당뇨병치료제 시장, 2020년 180조 규모 전망…제약업계, 경쟁 ‘가속화’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245164&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274039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안국약품을 상대로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의 제제 특허 관련 소송을 진행해 온 노바티스는 특허심판 2심 선고 직전 모든 소송 취하 

안국약품은 국내 제약사 가운데선 처음인 2022년 3월4일 이후 가브스와 가브스메트의 복제약 출시가 가능해졌다. 현재 별도로 2심이 진행 중인 존속기간연장무효심판 승소 시엔 2021년 9월 이후까지 발매시기를 앞당길 수 있게 된다. 가브스와 가브스메트는 지난해 국내에서 500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0일 제피젠으로부터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 신약 후보 물질 이전 계약 및 투자 계약을 체결하며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또 한 번의 급등이다. 지속적 처방이 필요한 당뇨 치료제와 높은 잠재력이 평가되는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최근 이어진 안국약품 호재가 중소 제약사 취약점으로 꼽히는 파이프라인 관련 사안을 재료로 기업 가치를 끌어 올렸다는 점에서 위안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올 상반기에 안국약품은 아이비엽과 황련의 복합추출물이 미세먼지, 황사로 인한 폐 염증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안국약품과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황광우 교수팀은 미세먼지와 황사로 폐 염증이 유발된 쥐 모델에서 아이비엽과 황련의 복합추출물의 효능을 평가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와 황사는 쥐의 폐 염증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염증이 악화된 쥐에게 아이비엽과 황련 복합추출물을 투여했다. 그 결과 백혈구 종류 중 하나인 폐포 대식세포의 수가 감소했으며, 염증매개체인 전염증 사이토카인의 양도 줄었다. 또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NF-ĸB의 신호 전달이 억제해 폐염증을 감소시키는 경향을 나타냈다.

아이비엽과 황련의 복합추출물이 갖는 뛰어난 효과는 천연물 진해거담제 신약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두 천연물의 조합이 진해·거담·항염·기관지수축억제 등에서 최적의 시너지를 내는 것으로 드러난 것. 이후 각종 비임상시험과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고, 2011년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문의약품' 허가를 받았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미세먼지, 황사 시즌에는 마스크 착용 등 예방요법과 더불어 진해거담제가 많이 처방되는 시기이며 진해거담제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및 황사에 대한 아이비엽과 황련 복합추출물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연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기준 진해거담제 시럽의 처방액(UBIST 기준)은 약 1156억원에 이르며, 이 가운데 아이비엽과 황련 복합 추출물은 28%(319억)를 점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안국약품은 지난 7월 31일에 차세대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 도입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안국약품은 이날 인공항체 ‘리피바디(Repebody™)’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레피젠(대표이사 김명훈)과 신약 후보 물질 이전 계약 및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노인성 황반변성 환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관련 치료제 시장이 전세계 약 14조원($11.5bn, Global Data) 규모로 예측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시판중인 약물에 치료 효과가 낮은 환자들이 있고, 투여 간격의 연장이 요구되는 등 신규 치료제에 대한 시장에서의 니즈가 커지고 있는 것.



이에 안국약품은 ‘리피바디’ 기술을 활용한 노인성 황반변성(wet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wAMD) 치료제를 개발, 전세계 독점적 개발 및 상업권을 가지게 되었고, 레피젠은 그 밖의 안과 적응증을 개발하기로 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공동개발 뿐만 아니라 전략적 지분투자를 단행하여 레피젠의 투자자로서도 협력함으로써 양사의 성장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며, 이번 레피젠과의 계약을 통해 바이오의약품의 파이프라인 확대는 물론 기술 수출의 기회가 한결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레피젠의 김명훈 대표는 “개발 초기부터 의학적 수요와 시장성을 고려하여 개발함으로써 기존 치료제로 해결되지 않는 환자들에 대한 치료 대안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을 주는 맞춤형 제품으로 개발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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