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재료■■

해가쨍77 조회130

파멥신

간단 결론

몇 가지 키워드로 정리해보자.

1. 대표 : 미생물학/화학과 출신. 18년 간 항체치료제만 연구해온 학자형 대표. 가산점 +1

2. 차트/수급 : 상장 후 3개월 간 고점 대비 -20% 수준에서 횡보. 최근 수급 개선 중. 80,000원 초반 매물대를 뚫을만한 이슈가 있다면 단기간 급등 가능.

3. 지분 : 대주주와 2대주주가 2-3년 보호예수 중으로 단기간 오버행 이슈는 없을 것.

4. 타니비루맙 : 다른 이중항체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일단 미국2상에서 교모세포종에 대한 임상결과가 제일 중요하다. 다만, 기존 아바스틴이 생존기간을 연장시키지 못했으나 호주 임상에서 생존기간 연장을 확인하였고 미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도 받았다. 좋은 징조이다. 타니비루맙의 파이프라인 가치만으로도 파멥신의 주가는 더 올라야 맞다.

5. 아파티닙/사이람자 : 위암/대장암 등 다양한 위장관계 암에서 적용 중인 동일한 기전의 VEGFR-2 항체들의 가치 평가를 통해서, 간접적인 타니비루맵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다. 결론은, 지금도 싸다이다.

6. 머크(MSD) : 면역항암제의 그야말로, 대세정대세인 키트루다와 병용에 들어간다. 호주에서 교모세포종 및 삼중음성유방암이라는, 기존 치료법이 전무한 암종을 타겟으로 하는 만큼 강력한 병용효과가 기대된다. 일단 키트루다가 붙으면 그 파이프라인의 가치는 올라간다는 점 고려하자.

7. 이중항체 : 이중항체 파이프라인에서도 플랫폼 강점을 보인다. 파멥신이 가지고 있는 HuPhage Libary는 다양성에 있어서 강점을 가진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VEGFR-2와 함께 Tie2 그리고 트리거에게 70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을 한, 공통타겟인 DLL4를 대상으로 이중항체 후보물질을 발굴한다. 18년 짬밥이 있는 강력한 라이브러리의 힘으로 이 부분에서의 조기 L/O도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