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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9월 반도체 수출실적코멘트6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2020년      80억7천만$     83억3백만$   78억8천만$  82억 3백만$   95억4백만$  86억8천만$

                                            

2021년    100억4천만$   111억6천만$   110억$       117억3천만$  121억8천만$        


9월수출은 사상최대 558억3천만$. 반도체도 2018년 9월 124억3천만$에 이어 역대 2번째의 최고실적이네요.

전년비 +28.2%, 그리고 하닉이 역대 최고실적을 보였던 '18년 3분기 수출이 343억 2천만$인데 이번 3분기가

349억 4천만$이니 올해 3분기 실적이 은근 기다려지네요.

그런데 우리 수출실적이 엄청 좋아지면 지금과 같은 환율환경하에서 우리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질 것은 자명한데

오히혀 외국인,기관 공히 매물을 쏟아내고 있네요.

이런 시장 분위기에서 수출실적같은 것을 체크해 무엇하나 싶기도 합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우리나라의 기술 그리고 문화강국으로서의 위상이 엄청나게 상승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이

엄청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언제까지 이런 수모를 당해야 하는지...


올해 들어 계속되는 박스권 장세 그리고 납득할 수 없는 주식시장의 흐름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다가

시장의 투자 패러다임이 크게 변하고 있는데 나는 여전히 철지난 투자방식에 집착하고 있지않나 하는 생각이

듭디다.

누구나 인플레가 올 것을 예상하는데 금값은 떨어지고, 작년부터 개인들의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물밀듯이

들어와 거래대금이 폭증하는데 증권주는 안올라...  환율이 약세면 자동차주에는 호재인데 GM이나 포드는

올라도 현기차는 수직낙하중이고...  옛날에 알던게 하나도 안맞으니 극단적 선택이라도 해야하나...?


시장은 패시브 펀드가 주류로 지수를 추종하다 보니 개별종목에 대한 분석은 경시되고 시장에 나타나는 현상을

추종, 오히려 더 추세를 강화시키는 듯 하고...  투자에 빅데이타를 이용한 AI의 운용은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 몇년 전 이 방에 " AI는 가치투자를 좋아할까"란 제목으로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그 당시 내가 가진 의문은

최대한의 수익 추구라는 목적만 제시하고 AI에게 딥러닝을 시켰을 때 AI가 저평가 된 주식을 사서 인간처럼

기다릴까 하는 것이었죠.  아마 그럴리는 없을 것 같고 AI는 실적과 주가와의 상관관계도 그리 높게 보지않고

개인 투자자와 반대편의 포지션을 취하며 이익을 취하지 않을까 싶었네요.

하도 개인이 몰려가서 매수하는 종목마다 해피엔딩이 없고 시장의 방향성 예측도 개인들의 편향성이 드러나면

어김없이 빗나가게 만드니까요.  어쩌면 우리는 지금 AI와 가망없는 싸움을 하고 있는게 아닌지...


그래도 내가 고집처럼 믿는 구석은 우리나라의 저력입니다.  우리가 잘산다는걸 우리나라 사람만 모른다는 말처럼

그동안 나도 우리가 이런 우수한 자질을 가지고 있고, 우리기업들이 이렇게 실력을 쌓아왔고 미래를 대비해 왔는지

요즘 새삼 감탄하고 있습니다.

지금 대부분의 나라들이 맞고있는 문제들이 우리에게는 최소한 또는 오히려 유리한 상황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세계에서 기술수준이나 문화수준에서 선두에 있는 나라가 언제까지 신흥국 지수에 편입되어 수모를 당하고 있지는

않을테고 결국은 우리기업도 전세계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게 되겠지요.

비록 더디게 이루어질지라도 사필귀정(事必歸正)으로 끝날 것을 믿습니다.

지금 시장에서 하닉만 몰매를 맞는 것이 아니라 삼전,엘전,POSCO,현기차등 대부분의 업종 대표주가 겪는 일이니

확신이 들지않으면 묵묵히 기다릴 밖에요.


                    풀꽃에게  삶을  물었다

                    흔들리는  일이라  했다


                    강물에게  삶을  물었다

                    흐르는  일이라  했다


                    산에게  삶을  물었다

                    견디는  일이라  했다


                     --- 민 병도  " 삶이란 " ---


타고난 자질이 다르고 살아 오면서 겪은 일이 다른데  다 똑같이 생각하기를 바랄 수는 없겠지요.

그래서 다름은 당연하고 그 다르다는 것이 틀리다는 의미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하죠.

허나 요즘 정치의 계절에 나이가 나이다 보니 만나는 사람들이 지공거사들이(지하철 공짜) 대부분이라

그저 다르다고 인정하기가 힘이 들고 자꾸 그동안 투표할 때의 판단근거와 그 후의 결과를 복기해보면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텐데 같은 자리에서 계속 넘어지는 어리석음을(내 생각에는) 나와 너무 다르니

틀렸다고 하고 싶어집니다.  옛날 농경시대에는 나이가 지혜로 대접받던 적이 있었는데 이제 나이가

사회에 짐만 되는 게 아닌가 싶어 괜히 우울해집니다.


P.S :  9월 메모리 고정거래가는 요즘은 분기별로 계약해서 7,8,9월 공히 동일합니다.

         애널들 예측대로 4분기부터 하락할지 모르지만 하락한다 해도 대부분 내년 1분기까지이고

         2분기 부터 다시 상승을 예상하니 크게 신경 쓸 일 없겠다 싶고...

         내 의견은 여타 종목도 하닉과 사정이 비슷하고 뚜렷한 확신을 주는 종목을 찾지못해 가지는

         존버전략이니 참고하시고 각자 최선의 전략으로 좋은 성과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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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장이 환율 변동에 민감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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