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아시아경제 2019.11.15 11:28 댓글0
아마존·구글 등 ICT업체들 주문 늘어
삼성 3분기 재고자산 1조5667억원
전분기 대비 각각 27.3%, 28.4% 줄어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업계에선 삼성전자스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재고 감소에 대해 시장 상황에 따른 탄력적인 생산조절과 메모리 반도체 글로벌 수요 재개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분기 당시 D램 큰 손 고객이었던 서버 업체들이 올해 들어 투자를 줄인 데 따라 반도체 재고자산이 급격히 늘었다. 투자 축소로 반도체 가격이 급락하자 서버 업체들이 추가 하락을 기다리며 투자를 미루는 악순환도 일어났다.
3분기 들어 분위기가 반전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시장 수요에 따라 생산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면서 D램의 모바일 탑재량 증가와 PC 수요 증가, 서버 업체 수요 일부 회복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업계에선 내년 1분기부터 서버 수요 재개와 5G 스마트폰이
D램 수요 증가를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미 아마존 등 ICT 기업들이 4분기 들어 서버 D램 주문을 대폭 늘렸고 샤오미, 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도 5세대 이동통신(G) 관련 D램 주문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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