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가트너가 반도체산업이 괜찮다고 한 뉴스는 눈가리고 아웅이었고 실제로는 메모리산업 대폭락을 예상한 분석이었다는게 드러났다.
이하 기사발췌.
10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시장 매출은 163조2960억원(원달러 환율 1120원 기준)으로 지난해(185조6960억원)보다 22조원(12.1%)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가트너는 특히 국내 업체 비중이 큰 D램 시장 규모가 반토막으로 줄어들 것으로 관측했다. 지난해 115조8080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에 달한 D램 시장이 올해부터 후진해 2021년에는 62조8000억원 수준까지 뒷걸음질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 매출에서 D램 비중이 60%, SK하이닉스는 80%에 달한다. 글로벌 D램 시장점유율을 보면 삼성전자가 지난해 3분기 43.4%로 1위를, SK하이닉스는 29.1%로 2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 낸드플래시 시장에선 삼성전자가 40.8%(1위), SK하이닉스는 11.3%(5위)의 점유율을 보였다.
최근 2년여간 고공 행진한 메모리반도체 가격하락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됐다. 4분기 D램 고정거래가격((PC용 DDR4 8Gb 제품 기준·D램익스체인지 집계)이 11.5%, 낸드플래시 가격(메모리카드용 128Gb 기준)은 8.8% 떨어졌다.
경쟁적으로 데이터센터 증설에 나섰던 아마존, 구글 등 IT업계 공룡들의 수요가 시들해진 데다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구매를 미루는 곳이 늘면서 올 1월에도 D램 가격이 10% 이상 하락할 것이라고 D램익스체인지는 예상했다.
충격적인 것은 가트너가 2018년 시장규모 115조8천억의 d램산업규모를 2021년 62조8300억으로 예측했다는 것이다. 이는 실로 충격적인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삼성전자나 하이닉스나 사실 d램기업이나 마찬가지인데 이 예측이 실현될 경우 작년 d램품목영업이익률 70%인 상황에서 순이익이 절반이상 줄어들 수 있는 충격적인 수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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