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비정상에서 정상으로.코멘트13
운골샘물
조회2145
작년 삼전과 하닉의 3분기실적을 보면 영업이익기준 56%라는 말도 안되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즉 100원 팔아서 56원을 남기는 제조업에서 거의 불가능한 수준의 실적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한편으론 부럽기도 하지만 과연 그런 상태가 얼마나 지속될수 있을까요?
비싼 가격에 반도체를 수입해서 완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에선 제품원가에 반영해야 함으로 수익성이 떨어지고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 입장에선 구매시기를 연기하고 구형 제품을 더 사용할려고 할겁니다.
예 바로 휴대폰 얘기입니다.
고객충성도가 높은 애플은 그나마 지금까지 버티다 2천불에 달하는 고가폰을 메인으로 내 놓자 일부 고객이 이탈하기 시작했고
중국시장의 판매부진과 겹치며 오류를 인정하며 고해성사를 한것이고
Faang으로 불리는 It 대표주의 하락을 불러 온것입니다.
작년 데이터 센터용 메모리 수요의 급증으로 수익성은 좋았는지 모르나 모간같은 투자은행들은 이런 상황이 오래가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매도 의견을 낸 것이라면 이는 우리가 차분히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것입니다.
주식 시장은 갈수록 영악해 지고 있습니다.
저는 Imf외환 위기때부터 주식투자를 해 왔는데요.
정말 요즘은 책이나 경험으로 터득한 어떤 기법을 적용해도 예측하기가 어렵고
수익을 내는것은 그보다 더 어렵습니다.
하닉에선 여러 인품이 훌륭하신 장투분들이 계시지만 우리는 인문학과 철학을 논하는 학회에 참석하는것이 아니라
치열한 경제 전쟁의 한 가운데에서 피 비린내를 맡으며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현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끝으로 하수의 시각으로 보면 지난해의 기록적인 매출신장은 올해는 한자리 수정도의 하락을 감수해야 할것같고
영업이익율은 30%중반대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나 작년 의 실적이 워낙 좋았기에 적응이 안될 뿐이지 이는 타 제조업이 상상도 못하는 수준입니다.
뉴 노멀이라고 안정적으로 30%대의 수익만 내 준다고 해도 하닉은 너무 나도 저평가이고 훌륭한 기업임에 틀림없습니다.
다만 현재주가에서 올해 안에 갑자기 10만원 대를 돌파하거나 하기는 어려울것으로 봅니다.
매물대를 보면 67천원부터는 작년 하락장에 물린 수 많은 개미들의 사체가 산처럼 쌓여 있기에 짧으면 2~3개월 길면 상반기 내내 7만원 대 탈환을 놓고 공방을 벌일것으로 봅니다.
너무 조급해 하시지 않으시도록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날씨는 추워 졌지만 미세먼지는 많이 호전되었네요.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요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전문가방송
1/3
연관검색종목 04.20 17:30 기준
0/1000 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