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대동

농슬라-스마트팜부터 자율주행트랙터,농작물 수확로봇 까지...농업 디지털 대전환

40838314-dfac-4c16-8c40-9e5f3a51014a.JPG




□농업 디지털 대전환 이끈다"토종 '농슬라' 대동의 DX 실험


농업 DX 선봉장 '대동'
서울 서초동 '스마트팜' 가보니
"생육 데이터로 '초개인형 식단' 만든다"
10m 높이 수직 재배기 '눈길'
'카메라 팔' 로봇이 생육 데이터 수집
기능성 작물 12종 '생육 레시피' 개발
식습관·신체조건따라 식단 맞춤화
2025년 스마트 농업 플랫폼 선보일 것

올해 자율주행 3단계 트랙터 및 콤바인을 내놓을 계획

글로벌 농기계시장 200조 규모

본격적인 조직개편, AI.자율주행,농작물수확 로봇등 자동화사업 영역 확대


서울 서초동 대동 서울사무소 5층 스마트팜. 약 10m 높이의 수직 회전형 스마트팜이 독특한 외관으로 시선을 사로잡

았다. 상추, 근대 등 엽채류 식물이 심어진 12단의 재배 판은 태양광을 흡수하기 위해 위아래로 서서히 움직였다. 재배

기 하단에선 팔 끝에 카메라를 탑재한 생육 촬영 로봇이 엽채류의 생육 상태를 이미지로 기록했다. 


8febb339-581f-4464-ade6-128df0315428.JPG

<대동 스마트농업 자동화설비>


온도, 습도, 액상 비료량 등 식물 생육에 필요한 모든 인자는 자동화 설비를 통해 실시간 관리됐다. 이곳에서 벌어지

는 모든 일들은 디지털 데이터로 기록된 후 대동의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됐다.


‘국산 1호 경운기’를 시작으로 국내 1위 농기계 회사로 성장한 대동이 농업 디지털 대전환(DX)의 선봉에 섰다. 개인 맞

춤형 식물 생산이 가능한 스마트 농업 플랫폼 서비스를 2025년께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다양한 환경에

서 품종별 생장 과정을 기록한 식물 생육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준공한 서초동 스마트팜은 스마트 농업에 대한 대동의 집념을 대표하는 공간이다. 서울사무소 옥상을 개조

한 이곳은 면적 대비 생산량이 많은 12단과 5단의 수직형 스마트팜 2동과 스마트 온실 1동으로 구성됐다. 발광다이오

드(LED) 광원 분배 및 냉난방, 비료 급·배액, 미스트 분사 등 식물 생장 설비를 모두 자동화해 24시간 가동이 가능하

다. 


이곳에서 수확한 작물은 같은 층에 마련된 사내 식당에 식자재로 활용되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건물 옥상에 구축한 복합 광원형 스마트팜"이라며 "자연광과 인공광을 둘 다 활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


서초동 스마트팜의 주된 임무는 식물 생육 데이터 수집이다. 이곳은 식물 생장의 최적 조건을 조성한 덕분에 엽채류

의 경우 노지 재배보다 최대 4배 정도 생산성이 높다. 그만큼 데이터를 모으는 속도도 빠르다. 대동은 육종, 파종, 생

육, 수확까지의 재배 전 과정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관계사인 대동애그테크와 협업해 ‘생육 레시피’를 개

발하고 있다. 대동애크테크는 대동이 지난해 현대오토에버와 설립한 합작회사로 스마트팜부터 자율주행 농기계, 농작

업 로봇 등 농업 DX 관련된 사업을 추진한다


대동은 생육 레시피를 활용한 초(超) 개인형 건강 솔루션 사업이 미래 농산업의 블루칩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컨대 유전자 정보 또는 장내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 건강에 최적화된 식단 및 식품 등

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대동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특수·일반 영양소를 대량 함유한 고기능성 작물의 생

육 레시피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 서울대와 업무 협약을 맺고 서초동 스마트팜에서 12개의 작물을 선정했다. 생육 데이터를 활용해 해당 작물의

기능성 성분을 극대화하기 위한 재배법과 품종 개량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KT의 ‘KT 기가 스마트팜 사업’을 인수한 것도 플랫폼 기반의 농업 DX 속도를 높이기 위한 투자다. KT 기가 스

마트팜은 스마트 온실 설계 컨설팅 및 시공, 실시간 생육 환경 관제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2016년 도입 이후 온

실 및 노지 등에서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는 국내 370여 개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만큼 실제 농가의 데이터를 활용

해 대동이 구축하는 생육 데이터베이스의 대표성 및 다양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동은 신·구 사업을 가리지 않고 DX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대동그룹의 자회사인 대동모빌리티는 작년 11월 대구에

서 전기 트럭 등 연간 최대 14만5000대의 스마트 모빌리티를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를 준공했다. 농기계가 주

력인 대동은 올해 자율주행 3단계 트랙터 및 콤바인을 내놓을 계획이다. 


bf69e59b-5611-499c-a5c4-c91547f0783c.JPG


대동은 2021년 연결기준 매출 1조1792억원으로 사상 첫 매출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실적 신기록을 경

신한 것으로 증권가는 보고 있다.



□대동, 올해 자율주행 3단계 농기계 (트랙터,콤바인)  출시, 농작물 수확 로봇개발

올해 3대 과제, 스마트농기계 성장ㆍ미래사업 강화ㆍESG
서울대와 협력해 자율주행 3단계 농기계 개발…올해 하반기

[조직 개편 신기술 연구 센터 신설]
기술 연구·사업화 전담조직 마련
AI·자율주행 접목●농경 효율화
농작물 수확로봇 등 자동화 주력
세계 1위 존디어 CES 참석 등
글로벌 서비스 로봇 경쟁 주목


9940c139-981a-4ca2-b778-968f6bcfda8f.jpg

<대동 본사및 사업장-대구달성공단, 223,394평방메터(약7만평) 대규모 부지에 건설>


김준식 대동 회장 목표는 세계 1위 농기계 업체 존 디어(John Deere)를 쫓는 것이다. 글로벌 농기계 업체인 존 디어

(미국)와 구보다(일본), CNH(유럽) 등은 첨단 IT를 접목한 자동화ㆍ정밀화ㆍ무인화 기술로 농업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

다.


기후변화와 인력 부족, 생태계 파괴 등 전통 농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농업은 농기계 업계의 미래

사업이 됐다. 대표적으로 존 디어는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농기계에 접목시킨 트랙터를 선보였고. 올해 CES 업그레이

드 버전을 공개해 올해 CES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6cdef530-ec93-4a16-a568-0eaaf010e3cd.jpg


이 같은 글로벌 농기계 업체들의 스마트 농업 질주에 대동도 동참했다. 미래 핵심 사업으로 스마트 농기계를 설계하고

해외 신시장에 뛰어들었다. 김준식 회장은 올해 하반기에 자율주행 3단계 기술이 적용된 농기계를 출시하겠고 선포했

다. 김 회장은 대동의 지속 성장을 위한 올해 핵심 과제로 △스마트 농기계 사업의 양적 성장과 질적 도약 △미래사업

핵심역량 강화 △ESG경영 추진과 일하는 방식 혁신 등을 제시했다.


우선 핵심 사업인 스마트 농기계의 설계와 제조 조직의 일원화를 진행한다. ‘프로세스 리빌딩’으로 생산 효율을 극대화

하는 질적 성장과 북미 M/S를 확대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국내 농기계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는 대동은 지난해 12월 ‘4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59회 무역의 날’ 시상에서 이 상을 받은 것이다.

대동 측은 “북미·유럽·호주 등 주요 시장에서 수출 성적이 호조를 보이며 전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의 수출액이

4억7500달러(6200억원) 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대동은 농기계 제조에서 모빌리티 등 신사업으로 체질을 개선 중인데 이중 핵심인 로봇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이를 위해 관련 연구 센터 등을 설치하는 등 조직을 재편해 향후 농업 분야에 특화된 서비스 로봇 등을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서 로봇 기술 연구와 사업화에 나선다.


대동은 최근 조직 개편을 완료하고 신기술 등에 대한 연구 및 사업화 등을 담당하는 미래기술실을 설치했다. 미래기술

실 산하에는 모빌리티 부문을 담당하는 전동화 개발센터와 로봇 관련 기술을 연구하고 사업화하는 로봇사업 개발센터

를 뒀다. 미래기술실에는 현재 약 13명의 인력을 먼저 배치했으며 향후 사업 확장에 따라 연구 인력 등을 충원해나갈

방침이다. 대동은 사업 확장을 선언하며 자회사 대동모빌리티를 만들었지만, 미래기술실은 대동모빌리티가 아닌 모회

사에 설치된다


e14bd900-a709-449b-b37c-4bcd3671d91a.JPG


대동 관계자는 “모빌리티 기술은 결국 로봇과 이어지고 로봇 기술도 종국에는 농기계 혁신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향후 사업의 중요성에 비춰볼때 대동의 연구 투자 리소스나 인력 등까지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서비스 로봇은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기업들이 참전하는 각축장이 되고 있다.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화

를 꾀하는 현대차는 자율주행 기술과 전동화를 바탕으로 지난 13일 경기 수원시의 한 호텔에서 서빙 로봇 실증 사업을

시작했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들도 탈통신 정책의 선두에 로봇 사업을 앞세우고 있다.


대기업들은 물론 로보티즈, 뉴빌리티 등 로봇 전문 스타트업이나 중견기업들도 실내외에서 배달, 사무 보조 등 영역에서 활발히 서비스 로봇에 대한 실증 사업을 이어가는 중이다. 대동 역시 양산 단계까지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잔디 깎는 로봇, 스마트로봇체어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 대동은 향후 로봇 사업을 전개해나가면서 그간의 농업 산업 노하우를 살려 다른 서비스 로봇들이 공략하지 않는 분야에서 사업 가능성을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이를테면 채소나 과일 수확 로봇을 들 수 있다.


씨를 뿌리거나 비료를 주는 것 등 농사의 다른 절차에 비해 수확 과정은 자동화 비율이 낮다. 채소·과일이 수확 시점에 도달했는지 자동으로 판단하는 것이 쉽지 않으며 수확물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수확하기 위해 알맞은 힘을 가하는 등 다른 영역에 비해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과실을 정교하게 수확할 로봇 팔 기술은 물론 작물의 수확 여부를 판단할 생육 데이터 등이 이 분야에서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 흐름에 발맞춰 농기계 회사들은 하나둘 과감한 변신을 시도 중이다. 기존 농기계에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술 등을 결합해 인력 의존도를 낮추고 농경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농업의 울타리 밖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세계 1위 글로벌 농기계 기업 존디어는 이를 방증하듯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2023에서 농기계 회사로서는 최초로 기조연설을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세계 1위 존디어도 절반은 농기계가 아닌 데서 매출이 나온다”며 “국내 대표 회사 중 하나인 대동 역시 농기계만으로 매출 볼륨을 더 키우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모빌리티나 로봇 쪽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건 수순”이라고 말했다.



<<대동 투자포인트>>

매출1조2천억의 기업에 시총이 2천억원대 철저한 저평가

미래 자원혁명은 이제 식량자원이다

한국 농기계의 테슬라인 농슬라의 대표 1위기업 대동

글로벌 스마트농업에 스마트농기계 신시장이 뜨고있다.

본격적인 자율주행 농기계,농작물 수확 로봇등 인공지능 농기계 생산이 머지 않았다.

농업혁명에  맞게 농기계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1조클럽가입, 미국시장 점유율 현7%대에서 10%대로 끌어올린다

0/1000 byte

등록

목록 글쓰기

전문가방송

  • 백경일

    ■[대장주 전문 카페] (황금) 대장주 잡아라! ~~~

    04.26 08:20

  • 진검승부

    환율 급락/지수 급반등/외국인 대량 순매수 재개

    04.18 19:00

  • 진검승부

    주식시장이 환율 변동에 민감한 이유

    04.17 19:00

전문가방송 종목입체분석/커뮤니티 상단 연계영역 전문가 배너 전문가방송 종목입체분석/커뮤니티 상단 연계영역 전문가 배너

외국인연속 순매수 기록중인 저평가주는?

최저금리 연계신용대출로 투자수익극대화
1/3

연관검색종목 04.20 21:30 기준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