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17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ESMO 2023에서는 유한양행[000100]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다국적 제약사 얀센의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를 함께 투여한 경우와,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를 투여한 경우를 비교한 임상 3상 시험의 세부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렉라자는 폐암 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 전달을 방해해 폐암 세포의 증식과 성장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로, 국내에서 31번째로 개발된 신약이다.
지난달 얀센은 폐암 환자에 두 치료제를 함께 사용했을 때 타그리소보다 치료 후 일정 기간이 지났을 때 환자가 생존하는 비율인 전체생존율(OS) 등이 우수하게 나타났다고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이 밖에 과거 치료 경험이 없는 EGFR 양성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렉라자와 기존 치료제인 게피티닙(상품명 이레사)의 치료 효과를 비교한 임상 결과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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