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특화된 펩타이드 제조기술로 생산 경쟁력 확보
동사는 펩타이드 합성에 최적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화장품 소
재, 연구용 소재, 임상시험 의약품 등을 생산하고 다수의 고객사로 제품을 공급
하고 있다. 펩타이드는 Chemical과 단백질의 중간적인 성격을 띄기 때문에 단
백질의 생체 친화성과 Chemical의 공정 편의성을 갖는다. 다만 펩타이드 합성
시 순도높은 물질 도출 및 대량생산의 어려움 등으로 기술의 진입장벽이 높다.
동사는 공정 최적화 기술 및 불순물 최소화 및 품질관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
며 2011년 식약처로부터 펩타이드 원료의약품 GMP 적합 인증을 받은 바 있
다.
펩타이드 의약품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
펩타이드 의약품은 1970년대 출시한 야뇨증치료제 라이프레신(노바티스) 이후
현재 약 100여종의 의약품이 발매됐다. IMS에 따르면 2015년 펩타이드
의약품은 시장규모는 약 200억달러로 2018년까지 연평균 9.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펩타이드 의약품은 높은 생체 친화성과 선택성, 높은 유효성 및
안전성이 특징이기 때문에 수많은 신약개발 업체가 신약개발 물질로 선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루프로렐린(전립선암), 데스모프레신(야뇨증), 엑세나타이드(당뇨병) 등
블록버스터급 펩타이드 의약품의 특허만료로 제네릭 개발에 대한 니즈가 높기
때문에 동사의 생산기술 및 생산능력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제네릭 뿐만 아니라 약효 지속형으로 개량이 용이하기 때문에
제약회사 및 바이오텍으로의 원료 공급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다.
자체개발 펩타이드 신약 파이프라인 보유
동사는 자체적으로 아미노산, 펩타이드 기반기술을 활용한 신약후보 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주력 파이프라인은 AGM-212(당뇨병), AGM-251(신경병증성
통증), AGM-130(유방암) 등이다. ‘AGM-212’은 제2형 당뇨병을 적응증으로
하며 전임상 중이다. 엑세나타이드(GLP-1 유사체) 대비 아미노산 개수를
줄인 물질이다. ‘AGM-251’은 신규 펩타이드 신경독소를 이용한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로 전임상 중이다. ‘AGM-130’은 타목시펜(전이성유방암에 쓰는
항에스트로겐제) 저항성 및 삼중음성유방암을 적응증으로 한 First-in-class
신약으로 임상1상을 진행 중에 있다.
하향1,710 -10.14%
팍스넷 전문가 모집 안내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