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부문 매출처/제품군 다변화, 제약공장 이전완료에 따른 생산 정상화에 힘입어 2015 년 매출/이익이 크게 성장했다. 올해는 커피/제약 모두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커피는 유통채널 및 수출 확대, ‘위마오’를 통한 중국시장 진출, ‘후안발데스’를 통한 제품 개발 등 실적 성장 모멘텀이 풍부하다. 제약 또한 공장이전 완료로 올해 매출 정상화가 기대되며, 생동성 시험중인 제품의 신규 매출도 기대된다. 천안 공장에는 건기식/액상라인 추가를 위한 증설이 진행 중이며, 증설 이후 건기식/액상커피 등으로 사업 다각화도 기대된다.


>> 2015 년 실적 큰 폭 성장
2015 년 실적이 매출 271 억원(+39.3% yoy), 영업이익 27 억원(+301.4% yoy), 순이익 25 억원(-54.0% yoy)을 기록했다. 매출처 및 제품군 다변화에 따른 커피부문 매출 증가, 제약부문은 공장 이전 완료에 따른 생산 정상화에 힘입어 매출 및 이익이 크게 성장했다. 순이익은 공장 이전관련 토지 보상금 효과가 소멸하며 2014 년 대비 감소한 것처럼 보이나 일회성 수익을 제거하고 본다면 순이익률 8.5%를 기록해 2013 년(6.3%)에 비해 이익률이 높아졌다.


>> 커피, 제약 모두 본격적인 성장기 진입
커피는 2013 년 애터미와 거래를 시작한 이후 할인점 중심에서 유통사 등으로 유통채널을 다양화하고 있다. 애터미를 통해 미국/대만 등 해외로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위마오’와 MOU 를 맺고 위마오 컨텐츠를 활용해 중국 커피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남미/유럽 등에서 가장 유명한 커피브랜드인 콜롬비아의 ‘후안발데스’와 MOU 를 맺고 제품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B2C 외에 B2B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며, 거래처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약부문은 지난해 공장 이전이 완료되며 올해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기존 제품의 매출 성장 뿐 아니라 현재 생동성 시험이 진행중인 주요 제품들의 신규 매출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 외 동사가 강점을 가진 DDS/제형변경 부문에서도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어 제약 부문 매출은 2015 년 61 억원에서 올해 매출이 120 억원을 넘어서 매출이 10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 증설을 통한 사업 다각화도 기대
약 2,500 평 규모의 천안공장은 현재 커피/제약 연구소 및 생산공장이 자리잡고 있으며, 현재 창고 및 건기식/액상라인 설치를 위해 1,200 평 규모로 증축 중이다. 액상라인 추가로 아이스커피 등 편의점용 커피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커피 외에 녹차/홍차/홍삼 제품 등 다양한 제품도 개발하고 있으며, 신사업으로 준비중인 건기식에서는 그린 커피빈 다이어트 제품 등 건강관련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한 동사의 핵심기술인 초저온 미쇄 분쇄기술을 활용해 영양보존/흡수율이 높은 건기식 등 다양한 제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